태국 항공권 예약(티켓팅)시 주의할 점!! 효율적인 자유여행을 위해~ :: 마이퍼펙트프리덤

태국은 사랑입니다~ㅋㅋㅋㅋ제가 가장가장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에요~제가 다녀본 여행지중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어서

 

거의 매년 가는 곳이고, 앞으로도 계속 갈 곳이죠~해외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곳은

 

태국(방콕, 파타야, 푸켓, 끄라비), 필리핀(세부, 마닐라, 클락), 미국(하와이, 라스베가스, 괌), 몰디브, 베트남(다낭, 호이안)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대만(타이베이) 이정도인 것 같네요. 다음 여행지는 로블카드를 활용해서 발리를 생각중이구요~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해외여행을 계획함에 있어서 가장 첫번째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행기표 예약이에요~ 왠만한

 

여행지에서 총 여행경비의 1/3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비행일정으로

 

가느냐에 따라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요. 의미없이 한밤중에 도착해서 하루치 숙박비를 내고, 체력을 허비해서 전체 여행을

 

망치기도하고, 때로는 프로모션 티켓을 아주 저렴하게 잡아서 제주도 갈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죠.

 

이번 포스팅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 태국을 갈 때, 어떤 점을 생각해서 비행기표를 예약해야 하는지에 대한 거에요~

 

태국은 인천공항에서 약6시간을 가요. 방콕, 파타야는 우리보다 2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저녁9시면, 방콕은 저녁 7시.

 

따라서 인천에서 저녁10시 비행기를 타고가면 6시간 걸리니까 새벽4시 도착이지만 이건 우리나라 기준이고, 현지시각으로는

 

새벽2시에 도착하는거죠~

 

일단 방콕엔 국제공항이 2개에요. 수완나폼공항, 돈므앙공항. 돈므앙공항은 김포공항정도. 수완나폼공항은 인천공항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가 수완나폼공항으로 가니까 수완나폼공항에 대해서만 다뤄볼게요. 돈므앙공항가는건

 

에어아시아정도고 나머지는 거의다 수완나폼이에요.

 

 

방콕으로 가는 비행편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 인천에서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와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고려할 사항은 비행시간이 4시간(원래 6시간이지만 시차를 감안해 4시간으로 계산할게요)과 입국심사를 하는 시간 2시간이에요.

 

수완나폼공항은 워낙 많은 여행객들이 오다보니 왠만한 시간대에는 맨날 만원이에요. 새벽시간대에도 비행기가 많고, 새벽시간대

 

에는 공항직원들이 적어서 낮시간과 비슷한 입국수속시간이 걸려요~ 보통 1시간반~2시간이에요. 그러니까 본인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간에서 6시간 후부터 뭔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단, 추가로 목적지까지의 이동시간이 또 필요하겠죠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콕 카오산 로드까지는 택시로 1시간,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파타야비치까지는 2시간반

 

이동시간이 필요해요. 저렴한 벨트래블 같은 버스를 이용한다면 시간이 더걸리겠죠. 가성비를 따졌을 때 절대 비추! 그냥 택시

 

타세요~ 저렴한 피티택시(pt taxi) 이용하세요~ 전에 포스팅 해놓은거 참고하시구요~

 

 

그럼, 비행시간, 입국수속시간, 이동시간을 생각할 때, 카오산로드의 경우 7시간, 파타야비치는 8시간반정도를 잡아야되구요~

 

주로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를 이용하면 밤비행기, 대한항공과 타이항공은 오전비행기로 생각하시면

 

되요. 물론 대한, 타이도 밤시간은 있으나 비싼돈 내고 밤비행기 탈 이유는 없으니....

대충 3월로 조회한 비행시간표에요~ 제주항공

이스타

진에어

티웨이

보시다시피, 대부분 도착시간이 밤12시를 넘겨요. 그나마 진에어가 밤9시반이니 조금 양호하네요. 입국수속하고 카오산로드

 

오시면 빠르면 12시정도 될듯. 팔팔한 청춘들은 짐만 던져놓고 나오면 첫날밤도 즐길 수 있을듯....ㅡㅡ;;;;

 

이제 오전출발편이 있는 대한항공

타이항공

제가 주로 이용하는건, 대한항공의 9시 비행기와 타이항공의 9시반 비행기에요. 카오산로드로 가면 4시 안쪽, 파타야로가면

 

5시 언저리에 숙소도착이 가능하니, 살짝 쉬거나 마사지를 받고, 저녁활동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타이항공의 10시50분 비행기는 비행시간이 길어서 늦은 저녁에 도착하니 주의하셔야 하구요.

 

위 저가 항공사를 이용한다고 봤을 때, 첫날 공항도착 새벽1시, 입국 3시, 숙소 4~5시 도착이니, 어차피 숙소는 하루 끊어야되고

 

그날 밤은 즐길 수가 없으니 하루는 날아가요. 다음날도 오전10시~11시에 일어나고도 엄청 피곤하구요. 또한, 귀국스케쥴이

 

비슷해서, 수완나폼에서 한밤중에 출발하니 마지막날 호텔체크아웃하고 나오면 반나절가량을 더운나라에서 호텔방도 없이

 

헤매야되요. 그러니 또 저렴한 숙소라도 하루 잡아서 밤9시 10시에 체크아웃해야하니 거의 호텔 2박을 날리는 셈이에요~

 

 

1안) 직장인의 경우 주말을 끼고 휴가를 3일 낸다는 가정하에, 수~일 코스로 간다고 가정을 해보면, 수요일 저녁에 떠나야겠죠

 

밤8시 비행기면 6시에는 인천도착해야하니 화요일 출발 불가능. 그럼 수요일 출발해서 새벽에 숙소 도착하면 수요일 끝.

 

목요일, 금요일 놀고나면 토요일 밤에 다시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그럼 일요일 새벽 인천 도착. 실제로 놀 수 있는 시간은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낮시간 뿐이에요. 주로 밤에 논다고 가정하면 더 슬퍼요. 목요일, 금요일 밖에 밤이 없어요.

 

 

2안) 똑같이 3일 휴가를 내고 수~일 코스로 간다고 가정해보고, 타이항공 아침 9시반 비행기를 타면, 당일 4~5시 숙소도착.

 

마사지받고 저녁먹고 놀수있죠. 그럼 수, 목, 금, 토를 놀아요. 물론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10시반 비행기를 타고와서

 

인천도착하고 집까지 2시간 걸린다 예상하면 밤11시쯤 집에 오겠지만 휴가기간 수,목,금,토,일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안) 이건 체력이 조금 필요. 타이항공으로 밤9시반 출국, 오전10시반 귀국편을 예약. 그럼 수요일부터 휴가를 냈지만

 

화요일 밤 출발이 아슬아슬하게 가능해요. 물론 6시에 퇴근하고 바로 공항갈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럼 수요일아침 태국에서 눈뜰 수 있어요. 새벽5시쯤 숙소에 도착할테니 엄청 피곤하긴 하겠지만 여행의 즐거움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3일 휴가내는 5일짜리 여행(실제로는 4박6일)으로는 가능한 최고의 시간을 이끌어내는거죠~ㅎㅎ

 

 

이 포스팅을 두세번 읽어보시면(물론 센스있으시면 한번에도) 대충 여행일정을 어떻게 짜야되겠구나, 비행기 예약할 때

 

뭘 생각해야 되겠구나 감이 오실거에요~

 

 

참고로, 타이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항공사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되요~ 그리고, 제가 아시아나 항공은 제외시킨 이유는

 

비행시간대가 너무 애매해서....저렴하지 않으면서 애매한 시간대라서 태국 여행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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