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자유여행 후기 시리즈 22) 꾸따 쇼핑정보- 빌라봉 아울렛, 비치워크마트 :: 마이퍼펙트프리덤

길고 길었던 발리 자유여행 시리즈를 이제 마무리 할까 해요~


이번 편은 빌라봉 팩토리 아울렛(bilabong factory outlet)과 쉐라톤 호텔과 붙어 있는


비치워크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를 소개해 드릴건데요


이거까지 쓰고 혹시 빼먹은게 있나 생각해볼게용, 뭐 더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있으면


정리 차원에서 한개정도 더 쓸 수는 있겠지만.....날이 더워지니 이것도 귀찮네요ㅋㅋㅋㅋ


서핑(surfing)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빌라봉 아울렛이 있더라구요. 좀 더 정확히는


빌라봉같은 비치웨어, 서핑웨어, 용품 이런거 파는 브랜드 아울렛 매장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짧은 일정에 꾸따 지리를 전혀 모르는 저희는 다행히도 블루버드 택시 기사님께


'빌라봉 아울렛' 이러니 딱 알아들으시더라구요, 근데 혹시 모르실 수도 있으니


위 지도를 찍어놓으셨다가 보여주셔도 될 듯해요.  아마 빌라봉은 모르셔도 티 겔러리아(T galleria) 쇼핑몰은


아실거에요. 밑에 동그라미가 빌라봉이고 위 네모가 티갤러리아 등 면세점, 쇼핑몰 이런것들인데요


길건너 바로 앞은 아니지만 길건너 앞쪽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요. 저기도 모르실리는 없다고 봐요~

택시에서 내리시면 이렇게 큰 건물이 연속으로 3갠가 있구요,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어요


빌라봉, 오클리, 디키즈 등등 들어본 브랜드, 못들어본 브랜드 엄청 많더라구요


전부 아울렛들이라서 가격은 저렴해요.

브랜드마다 층마다 다르긴하지만 작게는 30%정도에서 심하게는 80%까지도 세일해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던지 물론 할인률이 높은건 좀 별루라는 얘기기는 하지만 보다보면 득템하실수도~


근데 아울렛이고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사이즈 없는 것도 많아요


특히 한국인용 사이즈는 없는게 많은 듯요....ㅜㅜ


저도 수영복 좀 봤는데 전형적인 한국인 사이즈라 맘에 드는건 사이즈가 없더라구요

울 집주인 수영복 좀 보다가 참고삼아 하나 찍은건데요


빌라봉 남성용 수영복이에요. 원래 70만루피아, 한화 56,000원정도, 세일가격 16,000원정도


확실히 저렴하긴해요. 그치만 저것도 사이즈가 없어서......ㅜㅜ 차라리 덩치가 좀 크신 분들은 살거 많겠더라구요


집주인양반 나시 하나 샀는데 일케 귀여운 가방에 담아주네요~ㅎㅎ


그 다음 쇼핑갈 곳은 저희 숙소 근처인 쉐라톤 발리 꾸따와 붙어 있는 비치워크라는 쇼핑몰이에요~


일반 쇼핑몰들과 비슷하게 다양한 브랜드와 식당, 카페 이런거 다 있는데요


특히 저희가 관심있는 곳은 바로 지하에 있는 마트에요. 이마트 이런 규모는 아니지만


왜 동네나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커다란 마트 있잖아요? 그런거보다는 커요~


저희가 원한건 일단 커피와 삼발(sambal)소스에요~


커피는 바로 이 아이에요~ 작년에 발리 갔다온 언니가 몇개 줬는데


커피에 별 취미없는 울집주인양반 이거 한번 먹어보더니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고 완전 빠져서


인터넷으로 산다, 직구한다 한동안 열정을 보이더니 이번 발리 여행에서 한트렁크 사재기 할거라고


마트를 찾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비치워크 마트에서 발견~!!!!


믹스커피보다 2배정도 되는 양이라서 한봉지로 커피 2잔나와요. 달달하니 엄청 맛있구요


위 아이는 20봉지짜리 한화로 1700원 정도

이 아이는 10봉지 짜리 한화로 천원? 엄청 싸죠~ㅎㅎ

이 모습을 보고 환장해서 달려든 우리 남편


집에서 먹을거, 사무실에서 먹을거, 선물할거라며 엄청 주워담더라구요


큰거, 작은거 20봉지 이상 산듯.....ㅡㅡ;;;;;


그 다음 쇼핑할 아이템은 발리에서 흔한 소스이지만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삼발소스(sambal)였어요


작년에 발리 다녀온 그언니가 커피와 함께 주었던 삼발소스! 색은 언뜻 칠리소스랑 비슷하지만


좀 더 빨개요. 이게 살짝 매운맛이 나면서 달콤한....매운 칠리소스정도? 맛인데요


되게 매력있어요~ 발리 사람들이 즐겨먹는다고해요. 글서 왠만한 식당에 가면


이 소스가 기본으로 깔려있어요~그래서 역시 이 마트에서 찾아봤지요~

이 아이를 찾으시면 되요~ 젤 유명하고 많이 드시는 브랜드래요~


근데, 한가지 주의하실 점!!!


22편까지오니 얘기를 드렸었는지 좀 헷갈리는데요


발리에서 물도 조심해야한다는거 아시죠? 근데 음식들도 조심해야해요. 여기가 관리가 잘 안되서


대형 마트같은데서도 유통기한을 잘 안지키는 경우가 많데요. 그래서 반드시 확인하라기에 확인해봤더니

왼쪽 제품이 빛 때문에 앞부분이 잘 안나왔는데요, 18 08 18이에요, 같이 있던 오른쪽은 17 01 19 구요


앞자리가 연도인지 뒷자리가 연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이 진열되어 있는 제품끼리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놀랍네요. 지금은 어떤게 연도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헷갈린데요


살 때는 점원에게 어떤게 연도냐고 물어보고 좀 괜찮은걸로 샀어요. 그때 하나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그럼 앞에 것이 연도인가.....뭐, 직접 물어보세요~ㅋㅋㅋㅋ


암튼, 주의하실 점은 어디가서 뭘 사시더라도 반드시 유통기한 잘 확인하시라는 것과


물을 조심하시라는거 꼭 당부드려요~ 절대 수돗물 마시지 마시고, 양치질도 생수 사서 하세요~~




이렇게 이제 발리 자유여행 후기는 마칠까해요~ 날짜로는 일주일이었지만 밤비행기 왕복에 7시간 비행이라서


실제 소버린 1박, 길리 트라왕안 2박,  꾸따 2박 생각보다 너무 짧은 일정이었어요


그치만 확실히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았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카테고리 보시면 작년 태국 끄라비 자유여행 후기가 있는데요, 끄라비에서 돌아올 때는 사실 그렇게


아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발리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꼭 다시 가보기로 집주인양반가 굳게 다짐했답니당~~~


꼭 가보시구요, 왠만하면 한 지역에서 3박 이상은 하시길 권해드려요~ 길리섬이든 꾸따든 2박은 정말 너무


짧더라구요. 담엔 저희도 방문지를 줄이더라도 꼭 한 지역에서 3박은 하는걸로~~~~


혹시 뭐 생각나는거 있으면 추가 포스팅 할게요~~~~


재미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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