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자유여행준비6) 길리섬 트라왕안 가기3~ 길리섬, 롬복 다 가능~! :: 마이퍼펙트프리덤

엄마와 급으로 다녀온 대만 자유여행 후기까지 쓰려니 정신은 없으나

 

일단, 2주 앞으로 다가온 발리여행도 준비는 해야하는지라 길리섬 가기 3시리즈 이어가요~

 

흠.....지난편에 말씀드렸듯이 국민 로블카드 대한항공 1+1 신공으로 가기 때문에 도착시간이

 

밤12시, 다음날 바로 윤식당의 그곳 길리 트라왕안으로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긴하지만 별수없이 에카자야 홈피를 통해 스피드보트를 예약하고

(예약방법 이전포스팅 참고 :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277?category=747830)

 

가려고 마음먹고 있죠...근데....조금 흔들리네요....ㅡㅡ;;; 에잇! 이놈의 결정장애!!!

저의 결정장애를 불러일으킨 결정적인 신문기사....연합뉴스 2016년 9월15일 기사네요...

 

딱 빠당바이 출발하여 트라왕안가는 보트래요....ㅜㅜ 그래서 또 알아봅니다

 

발리에서 주내선을 이용해서 롬복섬을 거쳐 트라왕안으로 가는 방법은 없는지....

 

그럼 주내선을 거쳐 롬복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편, 롬복공항에서 선착장까지가는 방법

 

선착장에서 트라왕안행 보트(스피드보트는 퍼블릭보트든....)타는 방법을 알아봐야해요

일단, 비행기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1인 왕복 44000원~5만원대

 

스카이 스캐너 검색화면인데요, 왼쪽을 보시면 제가 출발 시간대를 살짝 조정해놨어요

 

왜냐면 저는 댄항공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밤12시에 도착해요.

 

근데 발리에서 롬복가는건 그런 시간대에는 없거든요. 그럼 당연히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들어가야하니 출발시간대를 조정한거구요,

 

나오는 날은 뭐 대충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배타고 롬복 들어와서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을 생각한 거에요.

일케 롬복 공항에서 길리 섬들 들어가는 배 타는 선착장까지 택시로 1시간반정도

 

걸리거든요. 그럼 2시간은 예상해야겠죠.

 

그래서 시간대로 본다면 위 3가지 중에서는 세번째 것이 젤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갈때야 어차피 발리에 밤12시쯤 도착해서 근처 저렴이 호텔서 잠깐 자고

 

국내선 공항으로 와서 9시 비행기타고 9시반에 롬복내려서

 

수속하고 택시타고 선착장까지 가면 2시간은 잡아야겠죠. 그럼 11시반~12시 될거고

 

찾아보니 롬복 선착장에서 퍼블릭보트(저렴하고 느린 것)타도 1시간이면 트라왕안 간데요.

 

퍼블릭보트 가격은 한화로 2천원도 안한다고 봤던 것 같아요. 1200원였나....

 

길리 트라왕안에서 2박을 하고 나올 때는 보트 1시간, 이동+수속 2시간반하면

 

음.....1시비행기는 좀 빠듯할 수도...글타고 오후 5시45분거를 타자니 하루가 다

 

가버려서 스미냑 도착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 아쉽고....ㅜㅜ 흠....고민 좀 해봐야겠어영

 

근데 또 문제가 있네요. 과연 롬복 선착장에 트라왕안 가는 배가 얼마나

 

자주 있냐가 또 문제에요.

뒤지다가 또 우연히 찾은 보트 예약사이트에요. 이 사이트를 보면

 

가격은 1인 편도 14000원 정도에 갈때는 10시15분, 12시30분에 배가 있긴해요.

 

그럼 갈 때는 9시 비행기로 오면 대략 11시30분 정도에 선착장에 도착한다고 치고 어느정도

 

맞을 것 같긴한데요....올때도 검색해봤더니 대충 이정도로 맞출 수는 있어 보이긴해요

 

근데, 대부분의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발리(길리섬, 롬복섬 포함)에서 시간에 딱딱 맞게 움직이는 배 이동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스피드보트건 퍼블릭보트건 기상상황에 따라서

 

바다 컨디션에 따라서 얼마든지 연착, 취소가 가능하니 11시 배를 예약했다고

 

11시에 배가 출발할거라는 기대, 12시반에 트라왕안 섬에 도착할 거라는 기대를

 

하지 말란거에요.

 

그렇다면 갈때는 물론이고, 올때 어느정도 시간계산을 하고 국내선 비행기를

 

예약한다는 것이 좀 무모한거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네요....ㅡㅡ;;

결국.....................

 

결론은 그냥 에카자야 스피드보트로!!!

 

저 위에 기사를 보면 35명을 태우고 가던 스피드 보트라잖아요~그럼 엄청 작은 보트에요

 

우리가 타고갈 에카자야는 100명인가 150명인가를 태우는 엄~청 큰 보트에요~

 

그러니까 저런 허접한 보트와 비교할 수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합리화 쩔죠.........^^;;;;;;;;;;

 

아씨, 국내선 타기에는 시간로스도 너무 많고 불확실성도 너무 많아서 안되겠어요~!

 

어차피 윤식당 팀도 에카자야 타고 갔잖아요. 안전할거에요~

 

1년에 얼마나 많은 여행객들이 트라왕안 길리 섬들이며 롬복섬을 다니는데

 

우리보트가 침몰하거나 터져서 죽을 확률보다는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훨씬 높겠죠뭐!

 

아몰라, 그냥 에카자야 탈래요~~~~

 

그제 결론은 내렸으니 담편에선 트라왕안 섬 내부에 대해 한번 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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