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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우체국에서도 펀드 판매가 가능해지네요~ 금융위원회에서 오늘

 

'자산운용 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했어요~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은행도 허용해주고 단위농협같은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등에

 

공모펀드 판매 허용해줬던 것도 확대한다고 해요~ 또한, 같은 계열 자산운용사의 연간 펀드 판매규모를 25%이하로 줄이라고

 

했다고 해요~

 

인터넷은행이 올해 정식 출범하면서 은행권 시장에서 메기역할을 해줬던 점을 감안해서 펀드판매에서도 이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듯 합니다~ 펀드를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지 않을까 기대하는거죠~ 근데, 펀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펀드는 투자자가 돈을 넣는 것인데 말이죠? ㅎㅎ 바로, 판매수수료를 싸게 해준다는 뜻일거에요~

 

아시다시피 초보 투자자를 위한 블로그이니만큼 기본개념을 설명할게요~ 펀드는 자산운용사에서 고객들의 돈을 받아서

 

대신 돈을 굴려주는거에요~주식에도 투자하고, 채권에도 투자하고, 부동산이나 금 같은데도 투자하고~ 투자를 한다는 의미는

 

늘 손해도 날 수있고, 이익도 날 수 있다는 뜻을 포함하는거죠~ 근데, 남의 돈을 맡아서 대신 굴려주는데 공짜로 해주지는

 

않겠죠~ 당연히 운용수수료(운용보수)를 받아요~ 근데, 대부분 돈을 굴려주는데서 펀드상품을 판매(가입)하지 않기 때문에

 

펀드를 파는데서는 또 판매수수료를 받아요~ 즉, 카카오뱅크에서 펀드를 가입시키면서 판매수수료를 받고, 미래에셋에서

 

펀드를 운용하면서 운용보수를 받는다 생각하면 되죠~ 표를 한번 대충 보세요~

두번째 표 윗부분을 보시면 펀드를 가입할 때 내느냐 환매할 때 내느냐에 따라 선취, 후취로 나뉘기도 해요~

 

그리고, 두번째 표 밑부분 빨간 박스를 보시면, 운용보수는 정기적으로 나가요....펀드를 운용하는 동안에는 계속 내야하는

 

비용이죠~

 

예를 들어서, 작년에 가입한 펀드의 올 한해 수익률이 10%라고 하고 이 펀드의 운용보수가 연0.8%라고 한다면 수익률

 

10%중에 운용보수로 0.8%가 빠져서 수익률은 9.2%가 되는거죠~ 근데, 문제는 펀드에 따라 판매수수료, 운용보수 등의

 

수수료율도 다르고 방식도 다르기는 하지만, 모든 펀드에는 이렇게 차감하는 금액이 있다는거죠~

 

즉, 내가 매달 10만원을 투자한다고해도 이 10만원이 모두 투자가 되는게 아니라 일정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투자가 되는

 

거에요~ 몇번 말씀드렸듯이 손실과 수익은 같은 비율이 아니에요. 100만원을 50% 손실을 보면 50만원이 되지만

 

50만원이 50% 수익이 나봤자 75만원이 되는 것처럼요. 따라서 처음부터 일정금액을 떼고 투자를 시작한다면 수익률은

 

내가 처음에 투자한 금액에 대비해봤을 때 어느정도 괴리가 생기는거죠.

저도 투자를 시작한 약10년 전쯤에는 몇번 펀드에 가입해봤으나 손실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시장상황도 도와주지

 

않기는 했지만, 수수료로 어느정도 떼고, 상황에 따라 중도환매하면 또 떼고....수익보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그 이후로는

 

펀드는 안해요. 그냥 직접 주식 사고파는게 제일 속편하더라구요~ 차라리 주가지수 연계되는 코덱스 레버리지나

 

주가지수를 끌고다니는 삼성전자 같은 종목을 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펀드를 사고 싶으시면 가급적 수수료가 저렴한 걸로 잘 비교해서 사세요, 절대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같은 곳에서

 

상담하고 사지 마세요. 은행이나 증권사마다 본인들이 취급하는 상품이 한정되 있기 때문에, 그 상품들을 팔아서 실적을

 

만들어야되기 때문에 무조건 좋게 얘기해요. 물론 그나마 양심적으로 갖고 있는 상품들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양심적인 분들도 있지만, 개중에는 해당 지점에서 밀고 있는 상품으로만 무조건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펀드슈퍼마켓(www.fundsupermarket.co.kr ) 같은 곳에 들어가셔서 모든 상품을 다 편하게 비교해보시고 그나마 괜찮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싶은 상품에 투자하시길 권해드려요~ 물론, 결론은 카카오같은 종목 투자해서 장기로 갖고가시는걸

 

제일 추천드리구요~ㅎㅎ 이상,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 설명드린 펀드에 대한 의견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엊그제 예고 드렸던대로 카카오뱅크에서 수수료 면제혜택 변경안을 발표했어요~ 내일 할 줄 알았더니 오늘 해버렸네요~


출범하면서 올해 12월까지 수수료 전액 면제혜택을 들고나와 너무너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예상보다


훨씬 큰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덕분에 분기 손실 600억이 넘게 나왔죠. 수수료만도 200억이 넘는.....


이 뉴스가 나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새해부터는 유료로 전환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었는데요, 예상외로 유료전환은커녕


확대하네요....역시 카카오....갓카오... 늘 예상을 뛰어넘어요!!


환영과 걱정의 두가지 생각이 교차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편한 서비스를 6개월 연장해준다니 좋기는 해요.


카카오 체크카드 하나만 있으면 정말 보이는 아무 은행이나 들어가서 수수료 전혀 없이 돈 입금, 출금이 가능해서 헤맬필요


없으니 너무너무 편하기는 한데요, 카카오 주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얼마나 적자가 날까 걱정되거든요.


물론, 카카오뱅크에 카카오지분은 10% 밖에 안되고, 카카오의 계열사가 아니니 연결재무재표를 쓰는 것도 아니고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거긴하지만요...


아, 일단 내용부터 알려드려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현재까지 은행, 증권사, 새마을금고, 신협, 여러가지 밴(VAN)사의


ATM 등 전국 총 11만4천대에서 수수료를 안냈는데요, 제휴를 확대해서 내년에는 12만대의 ATM에서 공짜랍니다.


현재는 은행은 다 공짜지만, 편의점에서 공짜로 입출금하려면 CU편의점에 가야했는데요, 이제 확대되면 왠만한 편의점에서


다 공짜로 입출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작시기는 내년 1월부터에요~


그럼 대체 왜 3분기 수수료 때문에만 200억이 넘는 적자를 내고도 줄이기는커녕 확대했을까요~ 그럼 손실이 더 늘어날텐데...


뭐, 간단하게만 생각해봐도 오프라인에 지점이 없는 카뱅 입장에서는 ATM수수료를 받는건 상당한 모험이에요.


아무리 요즘 신용카드를 많이 쓰고,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같이 헨드폰으로 해결하는 시대라고는해도, 아직은 현실에서 현금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어요.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을 때마다 500원 700원씩 수수료를 내야하고, 그게 싫으면 일반은행으로


계좌이체를 해서 찾아야한다면 상당히 불편해지겠죠. 더군다나 요즘같은 초저금리시대에(아직은 초저금리...) 100만원을 1년을


맡겨놔봐야 2만원도 못받는데 5만원 찾자고 ATM수수료 500원 내라고하면 상당히 짜증나겠죠~


또한 아무리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며 엄청난 숫자의 가입자수와 카카오체크카드를 발행했다고는해도 아직은 기반이


약하죠~ 초기 혜택때문에 들어온 뜨네기 손님들이 많을거고, 합리적인 요즘 소비자들은 본인에게 혜택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금방 돌아설거거든요. 


또한, 내년에 전월세 대출상품이 나오고, 케이뱅크처럼 방카슈랑스도 나오고, 추후에 신용카드 발급, 주택담보대출 등 


여러가지 상품을 출시한다면 그때는 실적과 연계하여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강구가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단순한 상품구조 때문에 이런게 어렵죠. 따라서 적자가 좀 지속되더라도 좀 더 많은 고객유치를 해서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상품들을 이용해서 혜택을 차별화하여 고객들이 쉽게 떠나지 못하도록 만드는 시점까지는 한번에 수수료


면제혜택을 없애는건 어려울 것 같구요, 상품을 출시하면서 조금씩 적자의 폭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일단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니까 마음껏 활용하자구요~ㅋㅋㅋㅋㅋㅋ


바쁘지 않으시다면 카카오체크카드(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12?category=723194) 혜택 포스팅 한번


구경하고 가세요~ 잘만 활용하시면 저처럼 매월 1~2만원 정도는 절약 가능하답니다~~^^


작년부터 끊임없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단어가 '은산분리 규제완화' 입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같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출범하면서 나오기 시작한 단어인데요,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이렇게 자꾸 뉴스에 나오고, 국회가 열릴 때마다 시끄러운


것일까요~?

정의는 이래요~'산업자본이 금융시장을 잠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산업자본이 의결권 있는 지분을 4%까지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은행쪽이 아닌 일반 기업들이 은행지분을 4% 이상 못갖도록 하는 겁니다.(금융위원회 승인을 얻어 10%


까지 보유할 수는 있으나, 이때도 4%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고 나머지 6%는 의결권이 없는 지분이 됩니다.)


여기서 의결권이라는 것은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라'라고 말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해요.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10% 갖고 


있다면 삼성전자 운영에 대해 10%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뜻이에요. 만약 51%가 있다면 나머지 사람들 전부 합쳐봐야


49%니까 내 마음대로 삼성전자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겠죠?(아주 단순화한거에요~실제로는 좀 더 복잡...ㅋ)


예를 들어볼게요. 삼성에서 삼성은행을 만듭니다. 소비자들이 예적금을 들면서 삼성은행에 맡기겠죠. 근데, 삼성의 계열사


이므로 삼성은행에서는 거의 심사도 않하고 삼성에 돈을 막 빌려줍니다. 개인들의 돈으로 금고를 만들고 그 돈을 자기 회사를


위해 쓰는거죠. 이걸 은행의 사금고화라고 얘기해요. (모두들 알만한 회사로 예를 든 것 뿐입니다. 삼성 관계자 여러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규제를 하는 거에요.


필요한 규제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작년 인터넷은행 심사, 승인이 시작되면서 과연 인터넷은행에도 같은 잣대를 대는게


맞느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거에요.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 kt같은 ict 기업들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은행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드는건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할 카카오, kt가 4% 밖에 지분을


갖지 못한다면 과연 주도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발전시킬 수 있겠냐는거죠. 


그래서 현재 두 은행의 지분구조를 보면, 카카오의 경우 한국투자금융지주(58%), 카카오(10%), 국민은행(10%)


케이뱅크의 경우 kt(8%), 우리은행(10%), gs리테일(10%), nh투자증권(10%), 한화생명보험(10%) 등등 대충 이런식이에요~


보시다시피, 이런 구조하에서 아무리 좋은 기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다해도 다른 주주들의 반대가 생긴다면


공격적인 마케팅도, 첨단기술 적용도 어렵겠죠? 그래서 기존 은산분리 규제를 없애지는 않되,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


규제를 완화하자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근데 번번히 무산되네요....

최종구 금융위원장께서도 은산분리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계속 말씀하시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도 고려하고 


계시다고 해요. 옆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진작에 법을 개정해서 인터넷전문은행은 지분을 10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많은 나라들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카카오의 경우 그래도 협조가 잘되는 편이지만 케이뱅크를 보면 지난번 유상증자 때도 원활하게 진행이 안되서 


애먹더니 이번에도 유상증자가 무산될 위기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유상증자라는건 자본금, 즉 회사를 만들 때


다같이 돈을 걷어서 회사를 만들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좀 더 회사를 키우기 위해 돈을 좀 더 걷자는 거에요. 


근데 kt에서 돈 좀 더 걷자는데 나머지 회사들이 못내겠다그러면 유증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내년에 신규로 출시할 대출상품들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네요. 카카오뱅크에게는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업계전체를 봤을 때는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내년에는 되겠죠? 올해도 상반기에는 이런 여론이 대다수였지만 한해를 그냥 넘겨버린걸 보면.....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 아무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라해도 조만간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어쩌면 오늘 카카오뱅크의 수수료 면제 정책 확대도 이런 것들과 관련있지 않을까요?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내년쯤 되고, 카카오가 자리를 잡아 3년이 지나자마자 증시에 상장하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몇년 전부터, 아니 어쩌면 우리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경제뉴스에 자주 나오는 말이 바로 유동성이죠~

 

제 블로그는 초보자들을 위한 블로그임을 미리 밝혀두며 유동성이 대체 무엇인지 얘기해볼까 합니다~

 

유동성이란 한자 그대로 표현하자면 움직이는 성질을 뜻하죠~ 하지만 경제에서 유동성을 말할 때는 보통 (통화)유동성의 의미로

 

앞에 '돈'이 생략되어 있구요, 실제적인 의미로는 돈의 양을 의미합니다. 더 정확히는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의미해요.

 

현재시대는 중앙정부에서 나라의 경제상황을 보고 어느정도 컨트롤하죠. 정확한 자유경제는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뭐, 원론적인 얘긴 접어두고, 중앙정부에서 경제상황을 컨트롤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카드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통화량의

 

조절이에요.

옛날 '금태환'이라는 개념이 있던 시절에는 이게 쉽지 않았어요. 금태환이란 뭐냐면요, 각국에서 금(金)을 보유한 만큼만 돈을

 

찍어낼 수 있는 제도였어요. 돈을 더 찍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금을 더 확보해야하고, 금이 줄어들면 화폐 양을 줄여야 하는거죠.

 

즉, 금을 돈으로 바꾼다. 뭐 이런 뜻이겠죠? 금의 양만큼 돈을 찍어낼 수 있으니 당연히 금의 가치, 즉 가격은 고정적이었겠죠.

 

근데, 1971년에 미국에서 닉슨대통령이 금태환(금본위라고도 해요)제도를 정지시킵니다. 어쩌면 이때부터 통화의 유동성이라는

 

말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때부터 나라에서는 원하는 만큼 돈을 마구 찍어낼 수 있게 됩니다. 정부에서 경제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생긴거죠~

 

경제상황이 안좋아져서 경기가 침체되면 나라에서는 돈을 풀어요.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하죠. 돈을 새로 찍기도하고, 이자율을

 

낮춰서 돈이 은행에 묶여 있지 않도록 하는거에요. 요즘같이 은행에 예금들어봐야 이자가 1~2% 밖에 안되면 사람들이 돈을

 

은행에 안맡기고 다른 곳에 투자해서 은행보다는 좀 더 높은 이율을 받으려고 하잖아요. 그럼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여기서 물가의 변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제의 기본 원칙아시죠? 흔한건 싸고, 귀한건 비싸잖아요? 돈이 시중에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돈이 흔해진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겠죠. 예를 들어볼게요. 어떤 폐쇄된(내부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시장에 우유가 5개 있고,

 

유통되는 돈이 5만원이라고 해볼게요. 물건은 우유만 있고 돈은 5만원만 있다면 단순하게 나눠보면 만원이면 우유를 하나

 

살 수 있겠죠? 근데 어느날 갑자기 나라에서 이 시장에다가 돈을 5만원을 더 넣었어요. 그럼 이제 우유는 5개, 돈은 10만원이

 

된거에요. 그럼 이제 우유는 2만원을 줘야 살 수 있는거죠. 아주아주 단순화시킨거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물건의 가격이

 

결정됩니다. (아주 원론적인 얘기에요. 실제랑 괴리가 있겠지만 이해를 위한거니 태클 걸지 마세요 ㅜㅜ;;;)

 

이런식으로 시장에 돈을 많이 풀면 풀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반대로 실물(실제물건)의 가격은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이걸 물가상승이라고 부르는거구요.

최근 몇년간 세계경제가 힘들어지면서 각 나라들이 돈을 엄청나게 풀었고, 그 결과 이제 어느정도 경제가 살아났다고들 해요

 

대체 뭐가 살아난건지 모르겠지만....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가난하고 먹고살기 힘든데.....ㅡㅡ;;;; 갈수록 돈이 없는데....ㅜㅜ

 

아무튼, 이제 경제가 살아났으니 돈을 줄이겠다고 하는거에요. 양적완화라는게 그 뜻이에요.

 

어떻게 줄이냐구요? 이자율을 올리는거죠~ 이자율을 올리면 돈이 은행으로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이

 

적어지겠죠? 이자율이 비싸지면 개인이고, 기업이고 은행에서 돈빌려서 뭘 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럼 또 유통량이 적어지겠죠~

 

뭐, 대충 이런개념인데요, 우리네 서민들은 좀 걱정이네요. 아직 우리네 삶은 나아지지가 않았는데 유통성을 줄여서 경제의

 

거품을 뺀다고하면 우리 삶이 더 어려워지는건 아닌지.....

 

그럴수록 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끼는 수밖에 없겠네요....그런 의미에서 '현명한 소비생활' 카테고리나 한번 구경하고들

 

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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