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퍼펙트프리덤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현대카드X Edition2 라는 카드에요. 일명 쓸수록 커지는 할인카드에요~ 개요부터 보시면요

쌍콤하게 생겼죠?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유니온페이가 15,000원, 비자 마스타는 2만원이에요~

이 카드는 실적에 따라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데요, 특이한건 전월이 아닌 당월의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는

거에용. 

이렇게! 50만원 이상 쓰면 0.5% 할인, 100만원 이상 쓰면 1% 할인....흠....당월 사용금액이라서 어느정도 조절은 가능하겠

으나 100만원 이상이 1% 할인이라...그럼 100만원에 만원 할인이란 얘긴데...좀 약하죠? 여기서 끝이라면 이 카드는 볼

필요도 없는 카드라 여겨져요~ 그렇지만, 괜히 만들지 않았겠죠~ 다음 혜택 보시죠~

이런 혜택이 있더라구요. 매 분기 시즌 스페셜 할인처에서는 5%를 할인해준데요. 시즌 스페셜 할인처는 본인이

일상에서 사용빈도 높은 곳을 홈페이지나 앱, 고객센터를 통해서 '시즌 스페셜 할인' 신청하는 방식이라해요.

그럼 50만원 이상시 5%를 월3만원 한도에서 할인해준다고 하는데요, 이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혹시, 카드의 사용처가

일방적으로 한군데로 모여있는 분이라면 시즌 스페셜 할인을 풀로 받아서 3만원을 받는다면 괜찮죠. 특히, 본인의

용돈이나 생활비만 쓰는게 아니라, 모임 회비나 회사 팀비 같은거 관리하는 분들, 그래서 회사 구내식당에서 매월

100만원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면 이런카드 꽤 괜찮겠죠? 하지만, 대상이 좀 한정적이라는 인상은 지울 수 없네요.

이게 시뮬레이션인데요, 시뮬레이션은 거의 최상의 조건으로 가정하고 만든건데도 불구하고 좀.....약하죠?

월 70만원을 사용하는데 12500원 할인이라니....위에 말씀드린 특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분이 아니라면 비추!

조건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원추~!^^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드는 현대카드에서 나오는 ZERO 시리즈에요~ 총 4가지 종류인데요, 비슷비슷하네요~

제로모바일 포인트, 할인 그리고 그냥 제로 포인트, 할인 이렇게 4가지 종류인데요, 혜택이 얼추 비슷하더라구요~

먼저 포인트형(제로, 제로모바일) 카드의 혜택을 나열해볼게요~

빨간 박스 보시면 차이가 보이시죠? 그거 빼고는 다 똑같아요~

그럼 이번에는 할인형 2가지(제로, 제로모바일) 혜택을 늘어놔 볼게요~

차이 보이시죠? 역시 빨간 박스만 달라요~!

--- 자, 그럼 정리해보자면 ---

제로와 제로모바일의 차이 : 모바일이 붙으면 6대 온라인쇼핑 업종이 들어가구요, 안붙으면 생활필수영역이 들어가는거에요

할인형과 포인트형의 차이 : 할인형은 청구할인을 의미하므로 당연히 돈으로 깎아주는 것보다는 포인트 적립이 약간 쎄죠

                                    그리고, 포인트형이 가운데 빨간박스에 포함된 적립항목들이 더 많아요. 헷갈리시지 않게

                                    지금, 비교하고 넘어갈게요

첫번째 사진이 할인형의 가운데 빨간박스 표시한거 세부항목이구요,

두번째 사진이 포인트형의 가운데 빨간박스 표시한거 세부항목이에요.

비교되시죠? 제로모바일 할인에서는 6대 온라인쇼핑 업종만, 제로모바일 포인트에서는 6대 온라인쇼핑 업종에다가 3가지

항목이 더 들어가죠~ 그만큼 포인트는 비율도 높고 항목도 많게 더 유리한 조건을 주는거죠. 아무래도 돈으로 깎아주는것

보다는 유리한 조건을 줄 수 밖에 없겠죠~

그럼, 이번에는 그냥 제로에 가운데 빨간 박스였던 생활필수영역을 봐야겠죠~ 역시 할인형 먼저, 포인트형 다음에 ~

역시 차이 보이시죠? 할인형에서는 생활필수영역과 선결제만, 포인트형에서는 좀 더 높은 적립율과 다양한 적립처~

혹시 큰 갈래가 이해 안되시면 스크롤 내렸다 올렸다 하시면서 3~4번 보시면 머릿속으로 사분면이 그려지면서 4장의

카드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이실거에요~ 저도 좀 헷갈렸는데 여러번 보다보니 갈피가 잡히더라구요~

4장의 카드의 공통점은 전월실적조건이 없어요. 처음에는 적립이든 포인트든 비율이 너무 작아서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제로모바일 할인형에서 일반 0.7%, 추가 0.8%인데 평균으로 1% 잡고, 30만원을 쓴다면 월 3천원이죠.

그래서 참 별로다 생각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카드별로 사용실적

계산하고, 계산할 때 할인이 되는 카드를 따져서 계산하고 이런식으로 챙기는 사람에게는 별로일지 모르겠으나,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 않고 귀찮으니 그냥 쓰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이런 분들이 훨씬 많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

이런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카드가 좋을 수 있어요. 실적조건없고, 업종제한 없이 무조건 사용액의 0.7% 할인....

사실 저도, 이번달은 씀씀이를 좀 줄여서 제가 쓰는 4장의 카드(우리카드 듀엣플레티늄, 국민카드 탄탄대로 이지홈카드, 

시티카드 신세계 콰트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중 우리카드는 실적조건을 못채울듯 해요. 50만원을 채워야 다음달에

밥먹는거 할인받을 수 있는데말이죠. 이런식으로 전월실적을 못채우면 사실 이 카드는 다음달에 아무 혜택이 없는

거잖아요? 근데, 이 현대카드 제로 시리즈는 그럴일은 없겠더라구요. 그냥 작으나마 꾸준히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카드는 뭐니뭐니해도 본인 성격과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가 최고인듯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