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유상증자? GDR 발행~10억불 투자유치하여 기업인수! :: 마이퍼펙트프리덤

ㅎㅎ카카오 때문에 여기저기서 시끌시끌하네요~ 와~~ 저도 정말 깜놀했어요~ 금요일 장마감하고 중간에 심심풀이로 잠깐


봤는데, 시간외단일가가 너무 핫해서 뭔일인가 봤더니 카카오에서 또 대형사고를 치는군요~ㅎㅎ시간외에서 한방에 몇천주씩


가격도 4~5천원씩 올라서 체결되는걸보면 호재가 맞는거 같긴하죠? 대충 장마감 후에도 5만주 이상 체결된 것 같던데....


자, 그럼 대체 지금 카카오가 벌여논 사고가 뭔지 간단하게 정리해볼까요? 어디를 보면 DR이라고하고, 어디를 보면 GDR,


어디를 보면 유상증자, 어디를 보면 3자배정 유상증자....용어가 통일이 안됐네요. 


DR : 증권예탁증서, GDR : 글로벌 증원예탁증서(미국제외), ADR : 글로벌 증권예탁증서(미국) 


근데 이번 카카오거는 GDR이에요. 그럼 이게 유상증자냐! 맞아요, 유상증자라고 봐도 되요. 왜냐면 해외에서 주식발행


하는거거든요. 그럼 3자배정이냐? 맞아요, 해외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발행하는거에요.



결론적으로, 10억불어치(1조8~900억정도) 주식을 해외에서 발행해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파는거네요.


팩트만 파악하기 위해, 전자공시를 들어가봅니다~


위에 빨간박스 보시면, 10억불 발행한다고 되어 있어요. 결국 지금 확실히 정해진거는 얼마에 몇주를 발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10억을 채우겠다는 거에요. 맨밑에 해외예탁기관이 시티은행이라도 되어있죠? 다음 화면 볼게요



위에서부터 빨간줄 보시면, 해외 예탁기관(즉, 시티은행)에 예탁하고,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한다.


발행가액은 10억불 범위 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절차를 거쳐 추후 결정된다.


이게 사실인거죠. 떠도는 소문처럼, 발행가 144000원이니 발행가가 높아서 괜찮다는 얘기도 있으나, 아직 정해진거 아니에요.


다만, 일반 유상증자는 보통 10%선의 할인율이 적용되니 기준가 대비 많이 낮아서 충격이 크지만, DR은 보통 2~7%선에서


정해지니 그닥 크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물론 어느정도 카카오에서 조사가 진행된 후에 진행된 거겠지만 1조원정도를 받아줄만한 해외기관투자자가 이미


있을걸로, 대략적인 발행금액도 정해져있을 것으로 생각되요. 그리고, 그 돈으로 인수할 회사도 어느정도 내정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김범수의장이나 임지훈대표나 둘다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자, 그럼 결론은 내일 카카오를 팔아야되냐 사야되냐인데요.....


결국, 유상증자 맞으니, 주가는 좀 흔들릴거에요. 아무리 해외에 상장되는 거라해도 아무튼 카카오 주식은 맞으니 기존 주주


가치가 희석되는 것도 맞구요. 또 자꾸 호재다 악재다 말들이 많다는건 갈팡질팡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는 말이니


그분들을 떨구기 위해서라도 주가는 엄청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을까 싶어요. 그 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살짝 조정을 받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내일 장초에 팔았다가 음봉에 다시 사는 것도 좋긴하겠으나, 이런건 고수들


이나 하는 거니까 초보인 저는 그냥 얌전히 있으렵니당~ 물론 장투, 단타물량 모두 포함해서요~ 오히려, 낙폭이 크다면


더 살지도 몰라요. 단기적으로 흔들수는 있겠지만, 중기로만봐도 저는 굉장한 호재로 보거든요~ 당연히, DR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는 가정하에.....그럴리 없겠지만 이거 실패하면 단타물량은 대부분 정리할거에요~ 근데 그럴일 당연히


없겠죠. 


저의 관심사는 그저 카카오가 인수를 생각하는 기업이 어디일까 궁금할 뿐이에요~ 그리고, 이번 이슈로 개미투자자들, 특히


단타꾼들이나 많이 안모이고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뿐이에요~


금요일 저의 종목 중 하나인 '대상'이 좋은 흐름을 보여줘서 리뷰를 좀 해보고 싶은데 오늘 시간이 될랑가 몰겠어용~


저녁에라도 시간내서 짤막하나마 한번 볼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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