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카카오와 함께~ :: 마이퍼펙트프리덤

오늘도 아침부터 카카오에 대해 끄적거리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 카카오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단타물량을 절반정도 정리하고, 행여나 음봉이 나오면 다시 단타용으로

 

좀 매수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낙폭이 너무 컸네요. 장초반에 단타물량 절반 정리하고 하락반전하면서

 

다시 조금 샀다가 오후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또 사다보니 기존 단타물량보다 오히려 더 많아졌습니다.

 

프로그램매도에 외인들이 가세해서 오후에는 무서울만큼 물량이 쏟아져나오더라구요. 사실 흔들렸습니다.

 

호가창을 오래보고 있다가는 장투 물량까지 조금 털릴까 싶어서 꺼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세를 유지해줬다는데 위안을 삼으면서....ㅜㅜ

 

카카오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보통 금요일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떨어지지 싶습니다.

 

밤사이 미국증시가 기술주 낙폭이 컸고, 어제의 낙폭도 컸고, 개인들도 많이 사서....뭐, 괜찮습니다.

 

저는 오늘 떨어지면 좀 더 살 생각입니다. 어차피 큰 방향은 정해져있으니까요. 최대 3개월 정도의 단타물량입니다.

 

어제 실적발표있었으니 3개월 후면 4분기 실적발표를 하겠죠. 카카오 미니가 많이 팔렸으니 4분기 로엔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4분기는 실적이 안좋게 나오기 힘든 시기입니다. 3개월이면 중투정도로 볼수있겠으나 적어도 카카오 종목에

 

있어서만큼은 저는 단타로 생각합니다. 장투물량은 3~4년을 보고 있거든요.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내용이 같이 나오네요. 왼쪽에 카카오 목표가 하향은 좋은 소식이고, 실시간 종목 검색 2위는

 

별로네요...아시다시피 좋은 뉴스가 나오고 증권사 목표가 상향되고 하면 조정의 시기로 보거든요. 실시간 종목검색

 

높은거야 물론 개미들이 많이 꼬인다는....

어떤 종목이든 계속 상승할 수는 없습니다. 상승이 있으면 조정이 와야죠. 그래서 상승할 때는 잠시 조정이 와주면 좋겠다.

 

조정이 있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들은 합니다. 하지만 막상 조정이 찾아오고, 그 낙폭이 생각보다 높으면 어느새

 

기존 주가로 돌아갈까봐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네이버 게시판에 들어가서 눈팅을 시작하지요. 대부분 이런시기

 

게시판에는 안티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거봐라, 뭐랬냐, 하락추세 시작이다', '지금 먹은거 만이라도 지켜라' 등등

 

불안하게 만드는 글들이 넘쳐나죠. 그러다보면, 그 종목에 투자할 때 보았던 큰 그림이나, 회사의 실체는 간데없이

 

지금 남아있는 수익이라도 지키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듭니다.

 

어제의 하락을 여유있게 지켜보셨던 분들도 오늘, 월요일 하락이 지속된다면 또 흔들리실 겁니다. 저역시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계속 봐왔고 알고 있었던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일이 어제 하나 추가된 것이지요.

 

그동안 늘 실적으로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제 실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그리고 내년부터는 카카오택시도 수익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것. 4차 혁명에서 플랫폼을 장악한 회사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한걸음 물러나서 좀 더 객관적으로 종목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두요.....ㅎㅎ

 

 

어떤 분이 카카오를 이렇게 부르시더라구요. '세상으로 통하는 문,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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