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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2탄입니다. 속초 가시는 분들이 꼭 들르시는 곳 중 하나가 속초중앙시장입니다. 2~3년 전에 갔을 때는 이름이


속초중앙시장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바뀐 것 같더라구요? 속초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규모가 상당히


커요.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석 닭강정이 있어서 그런지 방문객 숫자도 어마어마 합니다. 저희도 토요일 늦은 오후쯤


가는데 주차장 진입하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근처에 속초시청이 있는데요, 거기도 무료주차 가능하니까 딱


보시고 주차장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다싶으시면 그냥 속초시청에 세우시는 것도 한 방법인 듯 해요. 저희도 저번에 갔을때는


차가 많아서 시청에 세우고 금방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줄을 서버리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고 꼼짝없이 1시간


가까이 기다렸네요..ㅡㅡ;;;


속초중앙시장은 닭강정 사러도 많이 가시지만 아무래도 해안가에 있는 도시다보니 수산물을 사기 위해서도 많이 오세요.


저희도 속초가면 꼭 사오는 것이 젓갈류와 남편의 맥주 안주인 반건오징어입니다. 시장에 들어가시면 절반정도는 수산물과

건어물을 파는 가게구요, 젓갈을 파는 가게도 엄청 많아요. 저희는 명란젓, 낙지 젓갈을 사왔는데요,


명란이 500그람에 2만원, 낙지가 15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젓갈마다 가격이 달라요. 마음껏 시식 해보시고


맘에 드는 거 사시면 되요. 이런건 개인마다 입맛의 차이가 커서 추천못해드리겠네요. 저희도 같이 간 친구네 부부와 같은


종류의 젓갈을 다른 가게에서 샀거든요. 그냥 시식해보고 입맛에 맞는 가게에서 사시길...가격은 대부분 비슷하거든요.


건어물 가게만 추천해드릴게요. 건어물도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비슷한 물건인데도 은근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반건오징어를 사려고 3~4군데 가봤는데요, 대부분 35000원, 2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10마리에요~


우연히 13000원 짜리를 파는 곳을 찾았어요. 


여기도 물론 25000원, 35000원 짜리도 있긴해요. 크기가 좀 다르긴 하지만요, 다른 곳에 비해 사장님이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시더라구요. 특별히 비싼 걸 팔려고 하지도 않으시고, 다양한 가격대 물건을 갖다놓고 계세요. 사장님이 워낙 괜찮아


보이셔서 국물내기용 새우도 샀어요. 역시 다른데보다는 조금 저렴한 기분이에요. 같이 간 부부도 만원주고 숏다리 매운맛


큰거 한봉지 샀구요. 몇천원 짜리도 친절하게 현금영수증도 끊어주셔서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내려올 때도


들르려고 명함도 챙겨왔답니다~

시장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위치는 설명을 못해드리겠구요, 가실 때 전화하시면 친절히 응대 해주실거에요~


속초중앙시장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구요~ 다음편부터는 맛집 탐방기 들어갑니당~^^


속초여행 시리즈입니다. 이번 주말에 2박3일로 속초를 다녀왔어요~국내여행은 잘 안다니는 편인데 오랜만에 동해바다도 보고


오랜만에 코에 바람 좀 넣어줄겸 다녀왔어요~ 올해 6월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도 타봤네요~ 서울-양양 고속도로 덕분에


속초가는 길이 훨씬 편하고 빨라졌어요~ 속초까지 딱 2시간 걸리더라구요.  금요일 저녁에 출발했는데도 이 구간은 차가


안막히더라구요. 통행료 13000천원 정도만 내면 정말 인천 다녀오듯이 다녀올 수 있겠더라구요~


최근에 만든 고속도로라서 그런지 도로가 참 좋구요, 거의 직진 도로에 가깝습니다. 단점이라면 대부분의 구간이 산을


관통해서 뚫어놓은거라서 전체 구간 약150키로 중에 절반 이상이 터널이에요. 150키로에 가까운 거리를 그냥 직진 가깝게


가면 되니까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가기는 하겠지만 터널의 비중이 많다보니까 라디오를 듣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가시기 전에 차에서 들으실 노래는 많이 준비하셔야 할 것 같구요, 터널인데다 직진이라서 잘못하면 엄청 졸리겠더라구요.


저희는 그래도 4명이 가느라 애기도 하고 그래서 좀 나았지만 혼자가면 정말 엄청 졸릴 것 같아요. 졸리지 않게 씹을거리를


많이 준비하셔야 할 듯해요. 


최근에 지은거라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신경 쓴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중간중간 이쁜 장식도 많이 해놨구요, 중간중간에


졸지 말라고 사이렌 소리도 틀어주고, 차 지나갈 때 바퀴 마찰음을 음악처럼 들리게 하는 장치도 해놓기는 했어요~

마치 터널이 아닌 것 처럼 이렇게 예쁘게 구름과 하늘을 그려놓기도 했구요~

ㅎㅎ뭐가 참 많죠? 특히 갈 때는 밤에 가니까 각종 조명들을 많이 해놔서 이쁘긴 하더라구요~


글치만, 역시 직진과 터널의 조합은 참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정말 졸음 운전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갈 때는 워낙 차도 없었지만, 일요일엔 12시쯤 올라오는데 중간에 사고를 두번이나 봤네요. 둘다 뒤에서 충돌한 3중 추돌


사고였어요. 아무래도 졸음운전을 하시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졸음쉼터도 엄청 많이 만들어놨으니 조금이라도


졸리다 싶으시면 쉬어가시는 여유 잊지마세요~


졸음과의 싸움만 잘 이기시면 이제 속초는 정말 가까운 동네가 되었어요~ 시간나실 때 겨울바다 보러 속초 한번 다녀오세요~


다음편부터는 속초에서 다녀온 각종 맛집투어들 올릴게요~~~^^


태국 끄라비(크라비) 자유여행 4탄입니다. 이번편은 마사지 받기입니다. 전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클릭하세요~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38


전 마사지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사지에요. 태국가면 최소 1일 2마사지 이상 받아요.


1일 3마사지도 해요.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저녁먹고 땡. 과장 아니고 리얼입니다~ㅋㅋㅋㅋ 마사지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지를 갈 때 반드시 정보수집을 하는게 마사지에 대한 겁니다. 작년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에서 마사지에


워낙 실망이 컸던지라 이번 여행에서는 몸이 으스러지도록 받기로 맹세합니다!!


근데, 왠걸 정보 검색해보니 뭐 별게 없어요. 죄다 아타락(Atta-Rak) 마사지에 대해서만 써있고, 가끔 렛츠 릴렉스(let's relax)


조금 나와있고....렛츠 릴렉스는 유명한 체인입니다. 태국 내 대도시들에는 대부분 있는편. 그런데 정말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그냥 한번 가격표 딱 보고 헐..... 하고 지나쳐버려 정확히는 생각나지 않으나 인당 천밧(시간당) 정도를 각오해야 편안히 가서


마사지 받을 것 같더군요. 뭐, 여유있으신 분들은 가셔서 최고급 서비스 받으시면 되겠지만, 늘 얘기하듯이 저는 가난뱅이 


여행객이므로 같은 시간 마사지라면 좀 더 저렴한 곳에서 여러번 받으렵니다. 그래서 패스~ 


아타락은.....사실 전 아타락 같은데도 안좋아합니다. 한국인들 입에 맨날 오르내리는....엄청 유명한....저런 곳들 별로


안좋아하지만 아타락은 한번 가봤습니다. 이유는 가격이 그리 많이 비싸지는 않아서...너무 유명하길래 대체 왜 유명한가


싶어서....결론은 그닥....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다른 곳들보다는 좀 비싼 편이고(1.5배 이상은 됨. 하지만 물가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ㅎㄷㄷ하지는 않음. 200밧이나 300밧이나 우리에게 체감되기는 그놈이 그놈이라) 마사지가 훌륭하지도


않아요. 그냥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하고 한지 얼마안된 것같은 인테리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위치는 우리 숙소랑 엄청 가까워요.  걸어서 1분. 그래서 가본겁니다. 멀었으면 아마 안가봤을 겁니다.



1번이 우리 숙소, 2번이 아타락(atta rak)이에요. 정말 가까워서 간거에요. 널리고 널린게 마사지샵인데 굳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을 갈 이유는 없으니까요. 당연히 한번 가보고 안갑니다. 여러번 갈만한 가성비가 아니므로....


늘 그렇듯이 첫날 여러군데 마사지샵을 돌아다닙니다. 앞으로 계속 갈만한 괜찮은 곳을 찾기 위해....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면 앞으로는 거기만 갑니다. 못찾으면 찾을 때까지 계속 옮깁니다. 때로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마음에 드는 곳을 못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엔 빨리 찾았어요!!! 바로 3번입니다. 구글맵에 안나와서 위치만 대충....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3분이면


충분한 듯 합니다. 



가격 당연히 저렴해요. 저렴하다기 보다는 동네 시세에 맞는거죠. 200밧부터입니다. 발마사지 200, 타이 250, 오일 300이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가격표 대충 보이시죠? 마사지사들도 대부분 잘하는 것 같아요. 한20명 이상되는데 그 중에


4분 정도에게 받아봤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본인이 받으신 분이 맘에 드시면 지명도 가능합니다. 첫날 여기를 찾고


여행내내 여기만 갔어요. 



1편(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36)에서 보여드렸던, 아오낭비치 지도인데요, 1번 저희 숙소를 출발하여, 4번, 2번을


지나 3번까지 걸어오면 구글맵으로 1키로정도, 도보 12분정도 나와요. 이 거리 안에 마사지 샵만 최소 30개 이상으로 보입니다.



 

골목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무시한 숫자일거에요. 그냥 그런데 다니시면 되요. 저처럼 괜찮은데 하나 찾아서 계속 가셔도


되지만 다양한 곳을 가보고 싶으시면 정말 널린게 마사지 샵이니 여행 내내 다른데 다니실 수 있을 만큼 많아요. 


가격도 대부분 저정도의 가격입니다. 괜히 한국사람들 드글거리는, 여기가 태국인지 한국인지 모를 것 같은 그런데 찾아다니실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특히나 비싼 곳이라고 마사지를 잘하지 않아요. 순전히 시설 투자비일 뿐입니다.


태국의 마사지샵들은 대부분(100%라고 할 수 없으나 제가 그동안 경험했던 곳들은 전부다) 고정급이 아닌 실적제입니다.


손님들이 낸 마사지값의 1/3에서 1/2을 받습니다. 사실 1/2도 별로 없고 대부분 1/3 언저리에요. 


파타야에서 제가 4~5년째 다니고 있는 마사지샵의 경우 타이마사지 200밧을 내면, 마사지사에게 80밧을 줍니다. 300밧에


오일(아로마)마사지를 받으면 마사지사에게 100밧을 줍니다. 과연 비싼 마사지샵들에서 마사지사에게 그런 비율을 지켜줄지


과연 손님이 1000밧을 내고 마사지를 받으면 마사지사에게 300밧씩 줄지 의문이군요....


진정한 고수들은 허접한, 열악한 마사지샵들에 있답니다~ 숨은 고수들을 찾아보세요~ㅎㅎ다음 편에 뵐께요~


태국 끄라비(크라비) 자유여행 2탄입니다. 1탄은 비행기 예약편이었어요.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36)


저희는 아침 9시경 끄라비 공항 도착해서 마지막날 밤비행기라 메인숙소 4박과 마지막날 시간때울 저렴이 숙소 1박을 


예약했습니다. 아오낭비치에 있었구요. 끄라비 여행객들의 거의 대부분이 머무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타야에도 여러 비치가 있으나 파타야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파타야 비치 근처에 있듯이 끄라비에도 여러 비치들이


있으나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아오낭비치에요. 아오낭비치 지도를 보여드릴게요~




저는 늘 자유여행을 갈 때 구글맵을 애용합니다. 주로 활동(?)할 지역, 호텔의 위치, 가볼만한 곳들을 미리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캡쳐해서 가져갑니다. 그럼 그동네에서도 움직일 때 편하겠죠. 아, 공항 내리시면 현지 유심칩 하나 사시기 바랍니다.


300밧(11000원정도)이면 5일인가 일주일인가 쓸 수 있는거 사요. 데이터는 충분합니다. 중간에 정보검색, 길거리 지나가면서


네이게이션도 보고 아주 유용합니다~ 끄라비 공항 나가시는 문 앞에 여행사들 쭉 있는데요, 그 중에 왼쪽 끝에 있는 여행사


가셔서 심 카드 플리즈~ 하시면 됩니다. sim card please.....


1번이 저희 숙소입니다.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룸 타입이 좀 많은 편인데, 저희는 그중 씨뷰로~ 언제나 여행은 씨뷰여야하는거니까요~! 젤 좋은 파노라마 머시기라는


방이 있었는데, 가장 높은 등급임에도 좀 싸게 나와서 하려했으나 막상 결제하려는 순간 매진...


숙소는 로블카드 신공으로 박당 10만원가량 총40만원중 20만원을 지원받아 20만원 정도만 결제했습니다. 


로블카드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11



 

숙소는 가성비 좋습니다. 위치가 아오낭의 딱 중심부에요. 전혀 시끄럽지 않고, 바다도 보이고, 수영장도 좋고


그닥 단점은 않보이네요. 아, 방 위치에 따라 호텔 입구부터 방까지가 좀 멀수도 있지만 멀어봤자 5분 안에는 가니까


그닥 신경쓸 건 없다고 봅니다. 


1번 호텔을 출발하여 4번, 2번을 지나 3번 방향까지 걸어다닐 수 있을만한 거리입니다. 1번에서 2번까지 걸어가는데


한10분~15분 정도면 넉넉합니다. 2번에서 3번까지도 마찬가지겠죠~ 따라서 아오낭비치 부근에 숙소를 정하면


어차피 투어같은건 대부분 픽업을 오기 때문에 중간에 대중교통이나 택시 이용할 일이 없습니다. 숙소와 아오낭 비치 부근에


엄청 많은 식당과 마사지샵, 마트 들이 널려있기 때문에 아주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어요~


1번은 숙소라 표시한 거구요, 2번은 롱테일보트, 3번은 씨푸드, 4번은 마사지샵을 다음 포스트부터 안내해 드릴거라서


위치 표시 차원에서 체크해 뒀습니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위에 체크된 포인트들을 소개해 드릴거구요, 위 지도상에는 체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던 야시장, 


스테이크집 같은데 몇군데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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