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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길리 트라왕안섬에서 매일 밤 열리는 야시장을 소개합니당~

 

사실 저희는 야시장에 별로 관심은 없어요

 

동남아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요즘은 어딜가나 야시장이 다 있고

 

막상 야시장을 가봐도 그닥 살것도 먹을 것도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장트라볼타인 우리 세대주와 그리 강하지 못한 비위를 갖고 있는 저로서는

 

아무래도 음식을 조금은 가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럼 야시장에 가서 별로 먹을게 없겠죠....ㅡㅡ;;;;

 

더욱이 발리 여행은 물도 조심해야 할 정도로 음식 주의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야시장이 가까워 가보기는 했지만 더더욱 먹을걸 안사게 되더라구요

 

딱 꼬치만 샀어요, 글두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포스팅은 합니당~

 

그냥 요런 흔한 동남아 야시장의 모습이구요, 규모는 굉장히 작아요

 

작년 다녀왔던 끄라비 시티 야시장(물론 여긴 주말만이지만)과 비교해보면

 

끄라비 야시장이 대형마트라면 길리 야시장은 그냥 동네 구멍가게 수준....

 

근데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관광객 수도 적기 때문에 북적거리긴 마찬가지구요

 

음식만 파는 야시장이라서 그냥 저녁식사하러 오셔도 되요

 

네모난 사각형 모양의 땅에 가운데는 테이블이고 주위를 음식파는 푸드트럭이나

 

가판대가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라고나 할까요?

 

위치는 저희 숙소에서 항구 가기 바로 전이에요~

 

어차피 저희 숙소 빌라 옴박과 항구가 걸어서 5분정도 거리 밖에 안되니까요

 

정확한 위치를 몰라도 그냥 걸어가다보면 보여요

 

여기가 저희가 스노클링투어 예약한 곳인데요, 사진 오른쪽 부분 보시면

 

뒤에 공터 보이시죠~ 여기가 야시장 터에요.

 

낮에는 이렇게 휑하니 비어있는 공터이구요, 밤에는 야시장으로 변신해요~

 

사실 음식과 야시장 풍경만 보면 여기가 태국인지 필리핀인지

 

인도네시아인지 알수도 없을 것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나 있는 저런 생선구이들, 각종 꼬치구이들, 간단한 볶음밥들 뭐 이런거 팔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이런 실패의 확률이 가장 적은 꼬치로....

 

12시 방향에 있는 닭고기꼬치와 그 왼쪽에 있는 새우꼬치만 샀어요

 

닭고기꼬치는 4개에 1만 루피아, 새우꼬치는 1개에 15000 루피아

 

여기는 바가지 안씌우는 거 같애요 ㅋㅋㅋㅋ

 

새우꼬치 2개와 닭꼬치 8개 해서 5만루피아, 한화 4000원에 사왔어요

 

당연히 필수템 빈땅과 함께 사와서 우리 방 앞 벤치에서 먹었지요~ㅎㅎ

혹시 낮에 이쪽 지나시게 되면 골목 안쪽에 '더 로스트 하우스'라는 곳이 있어요~

 

밤에는 어두우니 가지 마시구요

 

윤식당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서진이 메뉴개발하러 갔던 곳이에요~

 

근데 다녀오신 분들이 일부러 찾아갈 만큼 맛집은 아니라고들 하셔서

 

저도 그냥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이번 편의 마지막은 바로 요놈이에요~ㅎㅎ

 

옥수수구이~그릴드 콘이라 부르면 되려나요?ㅎㅎ

 

가기 전부터 이거 완맛이라고 들었는데 길리 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많이 있더라구요. 요거 진짜 완맛이에요~

 

저나 남편이나 옥수수를 그리 좋아하진 않거든요.

 

동남아 어딜 가서도 사먹어본적이 없는데 맛있다길래 하나 사먹어봤는데

 

왠걸!! 정말 맛있어요~

 

가격은 어딜가나 얼마냐 물어보면 2만 루피아를 불러요

 

엥? 너무 비싼데? 하는 표정으로 돌아서면 늘 '잠깐만~ 얼마 원하는데?' 물어봐요

 

결국엔 1만 루피아, 한화 800원에 줘요. 근데 아주 적극적으로 깎아보지는 않아서

 

여기서 더 깎을 수도 있나는 잘 모르겠어요. 2번 사먹었는데 두번다 1만 루피아에 먹었어요~

 

심심풀이로, 맥주안주로 아주 좋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다음편은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으로 할게요~~~^^

 

이번 편에서는 길리 트라왕안 섬의 석양을 소개해드려볼까해요~

 

짧은 일정동안 길리와 꾸따를 욕심내느라 길리에서 2박 밖에 하지 못했지만

 

가장 좋았던 것 2가지가 스노클링투어와 자전거타며 석양 구경한 것 이었어요~

 

길리 뿐 아니라 발리도 석양이 참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죠~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길리 트라왕안 지도에요~

 

1번이 저희 숙소 빌라 옴박, 2번이 항구, 3번이 윤식당이구요

 

4번 5개 호텔 중 밑에서 두번째가 옴박 썬쎗인데요

 

이 일대에서는 다 썬쎗을 볼 수 있어요~그리고 편안하게 썬쎗을 볼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들도 길가에 꽤 있어요~

 

시간은 저희가 갔던 5월말, 6월초를 기준으로 오후 6시정도 쯤인 것 같아요

 

저희는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갔는데요

 

자전거는 호텔에서도 빌릴 수 있고 길거리에도 빌릴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

 

숙소에서는 1대에 1일 10만 루피아를 부르길래 비싸다 싶어서 밖으로 나갔어요

 

숙소 근처 길거리에 렌트해주는 곳이 있기에 가봤더니 2대에 15만 루피아 부르더라구요

 

깎아달라고 졸랐더니 13만 루피아에 해줬어요~ 한화 1만원 정도니뭐....

 

근데, 관리시스템이 엄청 허술해요ㅋㅋㅋㅋ 몇시에 빌리는지, 어느 호텔 몇호에 묶는지

 

물어는 보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적어놓지도 않는 것 같더라구요

 

꼼꼼한 우리 남편, 혹시 자전거 분실하면 얼마 배상해야되냐고 물어봤더니

 

300만 루피아 물어내야한다고 얘기는 하는데, 우리 남편이 고의는 아니나 우리 호텔

 

방번호를 잘못 얘기했어요. 근데도 그냥 패스....ㅋㅋㅋㅋㅋㅋ

 

오후 5시 정도만 되도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다들 썬쎗보러 가는거죠~ 여유있게 긴 일정으로 오는 양언니오빠들은 대낮부터 미리가서

 

좋은 자리 잡고 썬텐도하고 독서도 하고 널부러져 있지만

 

일의 노예인 불쌍한 우리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해질녘이 되어야 또 바쁘게

 

쫓아가는거죠....ㅜㅜ 어디가도 불쌍한 코리안들....

 

근데 사진이 좀 엉망이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길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아요

 

저희 숙소를 기준으로 왼쪽방향으로(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 자전거로

 

9시 방향 정도 도착하려면 20분 이상은 가야해요.

 

근데 길 상태도 별로 안좋고 중간에 내려서 끌고 가야만 하는 코스도 있어서

 

우리 저질체력으로는 녹록치만은 않아요. 따라서 반드시 왼쪽으로 돌아야지

 

괜히 오른쪽방향 구경하면서 가자고 오른쪽 방향으로 출발하시면 해지는 것도

 

못보고 녹초가 되서 한밤중에 기어올수도 있어요~ㅎㅎ

 

글고, 왼쪽 방향으로 가셨더라도 해가 지는걸보고 돌아올 때는 깜깜해요

 

중간중간에 조명이 거의 없어서 암흑에 가까운 길들도 좀 있어요....무서울수도 있어요...

 

글서 자전거 빌리실 때 반드시!!!!! 라이트가 있는 걸로 빌리세요~

 

저희는 아무생각없이 빌렸다가 없는걸 빌려서 올 때 좀 고생했어요...ㅜㅜ

발리 놀러가서 이런 사진 찍고 온 사람들 많이 보셨죠?

 

이런 그네가 유형인가봐요. 이것도 윤식당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왼쪽 방향으로 섬을 돌다보면 이런 그네가 엄청 많더라구요.

 

크..........죽이죠~~~

 

이건 옴박 선셋 숙소 앞 해변에 있는 그네인데요

 

정말 왠만한 숙소들은 그네 한두개쯤은 다들 만들어놓는 것 같더라구요

 

일케 해지기 전에 물빠진 바닷가에서 말을 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희가 해지는 걸 봤던 카페의 모습이에요.

 

해안가에도 자리를 만들어놨고, 실내에도 당연히 자리는 있죠~

 

5시반쯤 왔더니 이미 1열은 자리가 없더라구요...ㅜㅜ

 

과일주스 한잔에 35000 루피아 정도 했던듯해요

 

우리돈 2800원정도?

 

해지는 걸 구경하고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야지 하고 가려다가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볼까 하고 가던 중 옴박 선셋을 발견합니다

 

여기서 볼걸...............눈물이 났죠.........ㅜㅜ

하...........이런 눈물나게 아름다운 것들............ㅜㅜ

 

이렇게 첫날 밤이 저물어갔네요~들어오는 길에 항구 바로 앞에 있는

 

야시장가서 꼬치 몇개 사갖고 빈땅과 함께 밤을 맞이했죠~

 

다음편은 야시장 한번 가보실게요~~~^^

 

 

이번편은 저희가 길리 트라왕안에서 2박 했던 예쁜 호텔 빌라 옴박(vila ombak)호텔이에요~

 

위치를 먼저 보면요

1번이 저희 숙소였던 빌라 옴박, 2번이 항구에요.

 

항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서 가까워요.

 

트라왕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텔이고 큰 규모답게 수영장도 여러 곳

 

마사지샵도 당연히 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요.

 

그리고 트라왕안은 항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것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숙소 안에서 휴양만 할 게 아니라면 항구 근처에 묵는 편이 편할 것 같더라구요

 

클럽, 야시장, 마사지, 식당, 여행사 등등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항구 근처에 있어요

 

3번이 다들 한번씩 가보시는 윤식당 촬영지, 그 일대가 거북이들이 많다는

 

터틀포인트, 4번은 옴박 썬셋이라는 호텔인데요

 

그 일대가 썬셋 포인트라서 구경갔다가 보니 엄청 예쁘고 괜찮더라구요

 

다만, 항구에서 멀다보니 인근에 뭐가 많지는 않으나 숙소에서 편안히 휴양하면서

 

지내시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서요~

큼직 큼직한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으면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요

일케 특이한 받침대에 줘요. 달콤한 과일주스정도~ 맛있어요~

 

호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메인풀이 있고 바로 옆에 레스토랑이 붙어있어요

 

여기서 조식을 먹는답니다~

조식은 그냥 쏘쏘인 거 같아요~ 조식이 완전 맛있는 곳은 별로 보지 못한 듯...

 

가난뱅이 여행객이라 최고급 호텔은 안가봐서 그럴수도....ㅡㅡ;;;

 

길리 섬 자체가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환경 보존에 힘쓰는 곳이라

 

이 호텔도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되게 이뻐요

 

가능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체스판 같은 이쁜 장식들도

 

종종 눈에 띄네요. 이동네 사람들이 체스를 좋아하는건지 호텔 중간중간에

 

체스판이 많더라구요. 체스 말이 1미터 정도 되는 대형 판도 있고...ㅋㅋ

 

가장 중요한 방은요

저희 방이 젤 저렴한 방인데도 보시다시피 크기가 넉넉해요

 

특히 화장실은 좀 쓸데없다 싶을 정도로 너무 넓어요 ㅡㅡ;;

이런 벽 뒤에 샤워시설이 있어요. 옆으로는 정체모를 모레사장이 있구요 ㅡㅡ 머지....

뭐 넓으니 좋긴 하지만 대체 왜 이런식으로 만들었는지는 이해불가....ㅡㅡ;;;;

 

아, 화장실에는 가끔 아기 도마뱀들이 기어다니므로 방문은 닫아두시길...

휴지통이 참 특이하죠?

 

한가지 단점은 에어컨이 조금 약해요. 방에 들어오면 시원하기는 하지만

 

땀이 순식간에 마를 정도로 우리나라처럼 완전 쎈 에어컨은 아니라는 사실...

 

하지만 동시에 장점은 방키를 꼽는 방식이 아니라서 그냥 나갈 때도 에어컨을

 

켜두어도 된다는 사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안에서 방문을 잠글 때도 키로 잠궈야해서 사실 조금 불편하긴해요

 

지나다니다가 좀 특이한 구조의 방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이렇게 1층에는 평상처럼 침대와 테이블, 해먹이 있고 2층 안쪽으로 침실이 있는 구조에요

 

뭐.....좋아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저희 숙소로 돌아오면

방 앞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저녁에 시원할 때 방 앞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물놀이하고와서 컵라면도 먹기에 좋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저희는 2박에 152000원, 박당 76000원 정도라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묵었으니 당연히 불만 1도 없구요

 

위치면에서나 가격, 시설 면에서 매우 만족이에요~

 

항구까지 걸어서 5분 거리라 항구 앞에 있는 야시장도 편하게 갈 수 있고

 

항구와 숙소 사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들을 이용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뭐 단점이라기까지 하기는 뭐하지만

 

에어컨이 조금 약하다는 점, 호텔자체가 무지 크다보니 정문에서 우리 방까지

 

2~3분정도 걸어가야 한다는 점(근데 대부분 비슷할듯, 대도시 호텔들처럼 높은 구조가 아니므로)

 

자전거 렌트가 유료라는 점(공짜로 빌려주는 호텔들도 있음, 물론 호텔값이 더 비싸겠지만...^^;;)

 

자전거 렌트는 하루에 10만루피아, 우리돈 8천원정도

 

길거리 샵에서 빌리면 더 저렴해요. 저희는 길거리 샵에서

 

2대에 15만 루피아 부르는거 깎아서 13만 루피아에 빌렸어요.

 

뭐, 이정도에요. 다시 가도 당연히 다시 가볼만한 숙소에요~~^^

음....다음편은 길리 석양투어로 할까 싶어요~~ㅎㅎ

발리에서 에카자야 타고 길리 트라왕안 가기 3편이에요~

 

쓰다보니 말이 너무 많아져서 본의 아니게 3편까지 왔네요

 

지루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죄송해요....ㅜㅜ

 

후딱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이쁘고 이쁜 길리섬에 도착해서 다 놀고 이제 발리 섬으로 돌아갈 순서에요

 

도착해서 미리 예약내역을 다시 확인했다면 돌아오는 배시간에 맞춰 다시

 

사무실로 가서 체크인하시면 되는데요, 일찍 갈필요 없더라구요

 

10시반 배면 그냥 10시 25분에 가도 충분할듯해요

 

솔직히 10시 40분에 가도 될거같지만 여행에서 모험을 할 수는 없기에...

 

이유는 저희 배가 10시반인데 11시반에 오더라구요 ㅡㅡ;;;

 

이게 빠당바이에서 온 배에서 사람들 내리면 그걸 그대로 다시 타고 가는거거든요

 

그래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빠당바이에서 9시(젤 이른거) 출발하면 정시 도착해도

 

9시15분이에요.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내리고, 짐 내리고, 다시 사람들 타고, 짐 싣고 하면

 

이제 상식적으로 15분 안에 끝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므로 돌아가는 배는 아마도

 

10시반에 정시출발하는 경우 없을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체크인하면 저 앞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해요

이렇게 두런두런 앉아서 기다리는데요, 덥고 모기 덤비고.....ㅜㅜ

 

저흰 좀 미리 오느라고 10시 좀 넘어 왔는데 거의 한시간 반을 기다리니 엄청 지치더라구요

 

그리고서 겨우겨우 11시반에 배타고 2시간 반 걸려서 빠당바이 도착하니 2시더라구요.....ㅜㅜ

 

점심도 못먹고..........

 

빠당바이에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다들 우리가 처음 받았던 무료드랍 티켓을 내밀어요

이거 기억나시죠? 저 초록색 티켓을 내밀면서 자기가 셔틀해주는 사람인 척을 해요

 

물론 저는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드렸듯이 이분들이 전부 셔틀인척하고 델고가서 눈탱이치는

 

택시기사(택시 아닌 경우가 더 많음)들 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무시하고

 

처음에 왔었던 에카자야 사무실 쪽으로 걸어갔죠~

 

그리고, 보트가 빠당바이에 거의 다 도착하면, 승무원이 방송으로 미리 얘기해줍니다.

 

'절대로!!! 반드시!!! 항구 근처에서 누구에게도 저 초록색 티켓을 주지 말아라!!!

 

에카자야 사무실 앞에 진짜 무료셔틀이 있으니 거기 갈때까지 누가 달라그래도

 

절대 티켓 주지 말아라!!!' 얘기해줘요

 

티켓은 주머니에 꼭 넣어두세요. 손에 들고 있으면 누가 채갈 수 있어요. 정신없거든요~

 

사무실 근처까지 가면 이런 딱봐도 셔틀인거 같이 생긴 큰 버스가 있어요~

 

그리고 딱 봐도 그냥 삐끼가 아니라 에카자야 직원인 것 같은 사람이 다가와서

 

호텔이 어느 지역이냐고 물어봐요. 저희는 당연히 '꾸따 비치' 라고 얘기했죠

 

호텔 이름은 안물어봐요. 그냥 지역별로 버스가 따로 움직이더라구요.

이런 명찰을 걸고 있는, 그냥 봐도 에카자야 직원일 것 같은 사람의 안내를 따라

 

가야해요.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버스를 탈 때까지 저는 표를 내지 않고

 

버스에 탔을 때 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놀라운건 에카자야 직원인 저분도 마지막까지 저에게 영업을 하더라구요

 

'이 버스타면 한3시간 걸려, 따로(private)가면 1시간 반이면 가는데 생각없니?'

 

단호하게 얘기했죠~'싫어, 난 무료셔틀 탈거야'

 

근데........살짝 후회가 되긴하더라구요. 그냥 따로 갈걸 그랬나.....정말 3시간 걸립디다....ㅜㅜ

 

꾸따에 거의 다 오면 한적한 도로로 빠지는데요, 옆으로 rv, 벤들이 잔뜩 있어요

 

거기에 버스를 세우고, 그때서야 승객들에게 호텔 이름을 물어봐서

 

비슷한 곳에 위치한 손님들끼리 묶어서 작은 차들에 나눠타고 호텔까지 드랍해줘요

 

그나마 저희는 운좋게 서양 노부부와 넷이 타고 왔는데 이분들이 저희와 같은 호텔이더라구요

 

위대한 '더 꾸따 비치 헤리티지 호텔'

그런데도 도착하니 5시가 넘더라구요.......휴........정말 이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가 갔어요

 

너무너무 아쉽고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저희가 한 생각은

 

'일주일 일정으로 오면서 길리섬에 다녀오는건 무리다'

 

'애기를 데리고 갈거면 길리섬만 가고, 무료픽업드랍은 이용하지 말고 따로 택시를 타자'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리섬 언젠가 꼭 한번 다시 온다!!'

 

그 이유는 앞으로의 포스팅 보시면 아실거에요~~~^^

 

드디어 에카자야편 끝내요~ 다음편부터는 길리 트라왕안 섬에서의 일들이에요~^^

발리에서 에카자야 스피드보트 타고 길리 트라왕안 가기 2편이에요~

 

지난편에 에카자야 사무실가서 체크인하고 뭐 이런거 봤었는데요,

 

이번편에선 배타고 가고 오고 하는걸 좀 볼게요~

체크인을 하고 티켓을 받아 일명 '포터'를 따라가면 배 앞까지 짐을 들고와서

 

저 분들에게 짐을 넘겨줍니다. 그럼 저분들이 짐을 싣고 우리는 플라스틱 탑승권을 내고

 

배를 타면 되요. 우리 짐에는 이런 탭이 붙어요

이건 갈 때

이건 올때

 

이렇게 이 짐이 어디서 내려져야 하는 짐인지 표시해서 해당 항구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다 내려놔요. 누구 짐인지 따위는 표시도 없어요 ㅡㅡ;;;

 

그래서 항구에 내리면 내 짐이 내려오는지 잘 보고 갖구가야 해요.

 

뭐 누가 일부러 그러지는 않겠지만 착각이라도해서 내 짐을 다른 사람이 갖고가버리는 날엔

 

정말 대략 난감이잖아요, 잘 보시기 바래요~

이런 식으로 해변 모래사장에 짐을 뭉텅뭉텅 쌓아두기 때문에 사고의 여지는

 

충분히 있어요~부디 잘 보시기 바라구요~

 

이런식으로 배에 실어놓으니 바닷물이 튀면 젖을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짐을 싣고 내리니 저분들이 실수로 떨어뜨리면.........ㅡㅡ;;;;;

 

너무 불안감을 드렸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뭐, 그런일은 거의 없는 듯해요. 가고오면서 한번도 못보긴했네요

 

다만, 저렇게 모래사장에 내려놓으니 더러워지기도하고

 

모래사장에서 길가로 빼기도 힘들고, 길리 트라왕안 섬의 도로(도로라 부르기 힘들어요, 그냥 골목?)

 

사정이 매우매우 열악해요. 여기저기 파이고 콘크리트 바닥과 모래바닥이 섞여잇고

얘네들이 다니는 길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 자전거가 다니는 길이 그냥 다 같은 길이에요

 

그냥 골목길에 사람, 자전거, 말마차가 모두 섞여서 다니는건데

 

저 귀여운 말 아이들은 그냥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싸놓기 때문에

 

길거리에 저 아이들의 배설물들도 엄청 많아요ㅡㅡ;;;;;;

 

그래서 사실 길리섬을 올 때는 배낭을 메고 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배 내부를 보여드리면요

배 내부는 예상외로 상당히 쾌적해요. 앞뒤 간격은 좀 심할 정도로 좁긴 하지만

 

거의 제주항공 수준임 ㅡㅡ;;; 어떻게 양오빠들과 양언니들이 타는지 신기할 정도

 

글도 의자가 그리 낡지 않았고 폭신하니 나쁘지 않았구요

 

에어컨을 엄청 쎄게 틀어줘서 반드시 긴팔 챙기시기 바래요

 

특별히 열이 엄청 많으신 분이 아니라면 추울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둘다

 

긴팔을 입고도 약간 서늘할 정도였어요

 

영화(물론 영어)도 틀어줘서 지루하지 않게 왔구요, 토르 라그나로크 틀어줬어요

 

화장실은요..........

참을 수 있으면 그냥 참으세요....ㅜㅜ 동남아 엄청 다니는 저희지만 대체 왜들 저렇게

 

커버를 없애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전에 올렸던 포스팅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섬별 들르는 일정상 갈 때는 1시간 15분, 올때는 2시간 15분 정도니까 참을 수 있으면

 

참으시길 바래요....

 

중간에 2층도 한번 올라가보시길 바래요~

 

2층에도 좌석들이 있어서 양언니 오빠들은 2층에서들 많이 가는데요

 

현지인들 얘기로는 그러지는 말라더라구요. 파도가 심하게 쎌때는 2층 자리는 위험할 수 있데요

 

잘못하면 배 밖으로 팅겨나가는(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상황도 간혹 있다고

 

구경정도는 괜찮으나 아예 2층 자리에 자리잡고 가는건 하지 말라더라구요

 

글고 어차피 저희는 더워서 2층에서 못견딜거에요~ㅋㅋㅋㅋ

 

가보시라는 이유는 2층에선 이렇게 양언니오빠들이 맥주 한병씩 들고

 

신나게 춤추고 놀면서 가요

 

신나는 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줘서 마치 선상 클럽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서

 

꽤 신나고 재미있어요~ 경험삼아 한번은 올라가 보시는 편이~~ㅎㅎ

 

에카자야 편을 2편에서 끝내려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자세히 썼나봐요

 

너무 길어져서 3편까지 가야겠어요~ 곧 3편 이어갈게요~^^

이번편은 발리에서 길리 트라왕안으로 이동하는 배편인

 

에카자야 스피드 보트 편이에요.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276?category=747830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277?category=747830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282?category=747830

 

지난 달 여행 준비하는 포스팅들에서 길리섬으로 가는 방법들과 대표적인 보트들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에카자야 공홈에서 예약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렸구요

 

에카자야 공홈에서 예약할 경우 2인 왕복 10만원 정도랍니다.

 

저는 www.ekajayafastboat.com 에서 예약해서 130만 루피아에 예약했는데요

 

지금 저 사진에 나온 웹사이트 www.baliekajaya.com 에 들어가서 조회해보니 180만 루피아가 나오네요

 

에카자야를 이용하시려면 반드시 위에 사이트를 이용하시기 바라구요.

 

가장 안정적이고 큰 배인줄 알았는데요, 막상 현지에서 보니까 블루워터, 길리길리 다 비슷하더라구요

얘는 블루워터에요. 제가 예약한 에카자야 가격과 비교했을 때 더 비싸요.

 

맨 위 포스팅들 중에 블루워터 공홈도 있으니 한번 체크해보세요. 더 비싸지만 체크해보시라는 이유는

 

갈 때는 괜찮았으나 올 때는 에카자야가 한시간이나 연착됐어요.

 

글고 에카자야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내리고 타고 짐내리고 짐싣는데 오래걸려요

 

근데 블루워터는 기다리면서 보니까 연착도 안됐고 금방 왔다가 금방 가더라구요

 

비싸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더라구요.

 

시간과 쾌적함을 생각했을 땐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암튼, 갈때부터 써볼게요. 9시 출발편을 예약하니 호텔에 6시반에 픽업이 오더라구요

 

4팀 정도를 다른 호텔을 돌며 더 태워서 빠당바이로 가요

 

대충 8시반이 좀 넘어서 도착했어요. 도착하면 이런곳에 내려요

저 간판을 중심으로 왼쪽은 티켓을 받는 쪽이고 오른쪽이 체크인 하는 곳이에요

 

차에서 내리면 픽업기사님이 왼쪽으로 가라고 하세요

 

왼쪽으로 가서 바우처를 제출하시면 티켓을 주는데요

 

바우처는 알려드렸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면 하루정도 후에 메일이 와요

이런 메일이에요. 예약화면에 픽업호텔을 적는 란이 있기 때문에

 

에카자야 예약 전에 호텔을 미리 확정하셔야 되구요

 

H소버린 호텔 후기(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289?category=747830)에

 

알려드린대로 호텔에 체크인 할 때 몇시에 픽업이 올거라고 호텔에서 알려줘요~

 

메일 밑부분에 링크를 누르고 들어가 바우처를 출력해가셔서 제출하시면

이런 표를 주는데요, 맨 앞장 초록색은 발리 돌아올 때 숙소까지 무료 드랍 해주는 표에요

 

당연히 잘 갖고 계셔야해요.

일케 생긴 뒤에 표는 돌아올 때 탑승권과 교환해야하는 티켓이므로

 

당근 또 잘 보관하셔야해요. 잃어버리시면 다시 돈내야해요...ㅡㅡ;;;

 

분명 예약명단이 있을건데 인정을 안해준답니다....제길........

 

저 티켓들 말고 플라스틱 재질의 탑승권을 주는데요

이런거에요. 이건 승선할 때 입구에 있는 분에게 내야돼요.

 

돌아올 때 위에 티켓을 주면 또 이런 탑승권과 바꿔주겠죠~

 

글고 몸에 붙이라고 스티커를 줘요

이런거에요. 이건 단순히 자기들이 보기 위한거같아요.

 

이거 붙이고 있으면 배 도착하면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배타라고 소리치고

 

안타고 있으면 툭툭 치면서 타라그래요. 트라왕안 도착해서 안내리고 있으면

 

직원들이 저 스티커를 보고 '너 트라왕안 가잖아, 여기야, 내려' 얘기해줘요

 

다시 저 위로 돌아가서, 왼쪽편에서 티켓을 받고나면 반대편을 가리키며

 

'저쪽가서 체크인 해' 얘기해줘요, 가면 간단히 이름과 서명을 하면

 

저쪽가서 배 타라고 얘기해줘요.

일케 생긴 곳이에요~

 글고나면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타나서

 

짐을 들어주겠다고, 자기가 포터라고 해요, 글고 배 앞까지 짐을 갖다주고는

 

팁을 달라고 해요 ㅡㅡ;;;;

 

이것도 포스팅을 했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뭐 여행와서 편히 다니자는 생각으로 냅뒀어요

 

글고 팁으로 1만 루피아 줬어요...800원....

 

도착하면 길리 트라왕안 에카자야 사무실에 가서 돌아오는 배편을 다시 확인해야해요.

 

가보면 사무실에 '이틀전 예약내용을 다시 확인하세요' 써있어요~

 

저희는 다다음날 돌아가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갔어요.

 

선착장에서 섬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내려서 걸어가는 기준)왼쪽으로 50미터정도

 

걸어가시면 에카자야 길리 트라왕안 사무실이 있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옆에 무슨 공사를 하고 있던데 완공되면 그리 옮길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암튼, 가서 'I want check my booking' 하시고 아까 받으셨던 나머지 티켓을

 

보여주시면 돌아가는 배편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자기들이 갖고 있는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요.

 

그리고 티켓을 돌려주면 땡큐 하고 나와서 이제 갈길 가시면 되요~

 

다음편 에카자야 2편에서 뵈어요~~^^

후기를 가급적 시간순으로 올리려했는데 공항 입국기를 빼먹고

 

소버린 호텔을 먼저 올려버렸네요^^;;;;

공항입국기를 올리는 이유는 여행의 기쁨으로 흥분한 나머지

 

놓칠 수 있는 주의사항들을 알려드리기 위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있는 건강한 오빠.........가 아닌 언니에요.....ㅡㅡ;;;;;

 

뭐, 모르는 동네가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앞사람 따라가는거죠~

따라가다보면 저렇게 위에 입국장 표시가 나와요~

 

여기서부터 조심해야되는데요

 

우린 당연히 이미그레이션하는 왼쪽으로 가야해요. 앞사람만 따라간다는게

 

괜히 국내선으로 롬복 가시는 분이 앞에서 오른쪽으로(환승) 가버리면

 

따라갔다가 낭패볼 수 있으니까요~

 

이미그레이션 안내판을 지나면 이런 넓은 광장이 나와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보다 더 넓고 좋은 것 같아요

 

입국수속 좀 빨리 하려고 여기서 막 뛰어가고 경보하는 사람들보면

 

전부 한국사람들이에요....ㅡ.,ㅡ

 

여유롭게 여행와서까지 이러지좀 맙시다! 여유롭게 좀 즐기자구요~그래봐야 차이 얼마나 난다고....

 

특히 무료픽업 받으시는 분들은 어차피 동승자들 안오면 기다려야되니

 

그냥 여유있게 즐기시자구요~ㅋ

수화물 찾는 곳을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친절한 안내판을 따라서.....

 

수화물을 찾고나면 마지막 관문인 세관을 통과해야하죠~

 

입국심사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뭐 많이 산것도 없는데

 

괜히 걱정되고 쫄보가 되는 순간!

 

남편이가 젤 좋아하는 면세점 담배도 걱정되죠~

 

인도네시아는 전자담배(권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릴, 글로 포함)는 허용되는 국가이지만

 

역시나 제한 갯수는 1인당 1보루에요. 그치만 대부분 이거 넘기시잖아요?

 

드는 짐에 분산해서 넣으셔야 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리어 찾으시면 나눠서 캐리어에 다 넣으시기 바래요.

 

캐리어 찾고 세관을 통과할 때, 방콕과 다르게 정말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데요

 

이게 또 복불복이더라구요. 입국자들 전부 짐을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게 아니구요

 

통과할 때 한사람이 가운데 서서 손가락으로 가리켜요.

 

'너, 너, 일루가~' 이런식으로.....왼쪽으로 가면 그냥 통과, 오른쪽으로 가면

 

짐들을 엑스레이 검색대 통과시켜야해요. 괜히 쫄리죠....ㅡㅡ;;;;;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가급적 손에 들었던 면세 쇼핑백 같은거 전부 캐리어에 넣으시는 편이

 

안전한 것 같아요.

 

저희는 찾자마자 전부 넣어버렸거든요. 저희 앞 부부는 손에 주렁주렁 들고 갔는데

 

'너, 이쪽으로 가'

 

오른쪽으로 끌려가서 엑스레이 검색대로......

 

저희는 힐끗 보더니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유유히 왼쪽으로 무사통과~낄낄낄~~~~~~

 

뭐, 저희도 한번 가본거니 맞는 방법인지 몰겠으나 일단 그냥 캐리어에 다 때려넣는걸로....ㅋㅋㅋㅋㅋ

 

세관까지 통과하고 나오시면 이제 이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우리의 이름을 찾으시면 되요~ 근데, 내이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눈에

 

띄긴 하더라구요. 나오시면 환전소, 심카드 파는 곳 다 있으니 잠시 들러보셔도 되요~

 

근데 저희의 경우, 담날 새벽에 바로 길리 넘어갈거라, 길리는 환율이 안좋을거라 생각하고

 

우리은행에서 루피아 환전을 해왔어요. 공항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20만원정도 하니까 250만 루피아 정도 되서 길리섬에서 2박3일 쓰는데는 아무 지장 없었어요~

 

전부 달러로 가져가시는 것 보다는 일부는 바로 루피아 환전해서 움직이시는 편이

 

조금은 더 마음이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편에서 또 뵈어요~~ㅎㅎ

 

 

발리 자유여행 시리즈 2편은 첫날 묵었던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근처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 H 소버린 호텔이에요.

 

아시다시피 대한항공으로 발리 도착하면 밤12시가 살짝 넘어요

 

입국수속이 태국만큼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1시 가까이 되더라구요.

 

꾸따나 스미냑은 가까우니까 바로 가서 괜찮은 숙소를 묵어도 되겠지만

 

저희는 다음날 새벽6시반에 에카자야를 타고 길리 트라왕안에 갈거기 때문에

 

잠깐 눈좀 붙이고 갈 저렴이 숙소를 찾았어요~

 

물론 발리에는 1만원대, 심지어 몇천원대 숙소들도 많지만 여행 첫날부터 너무 심한 곳은

 

가기 싫으니 괜찮고 저렴한 곳 없나 찾다보니 가장 많이들 가시는 곳이 바로

 

H소버린과 힐튼 가든 인 이더라구요. 근데 소버린은 3만원대, 힐튼은 9만원대

 

두 곳 다 공항으로 무료픽업을 해준다니 망설임없이 소버린으로.....

 

아, 픽업이 필요없는 공항과 붙어있는 노보텔도 있어요~ 가격은 중간정도~

이렇게 생겼어요~ 당근 공항에서 가까워요~ 한5분?

 

바로 저 차가 저희 픽업 왔던 차에요. 옆에 자그마하게 H sovereign hotel 이 써있어요.

 

저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면서 '요청'란에 픽업나와달라고, 항공편과 도착시간을 써서

 

예약했거든요. 그래도 불안해서 공홈을 찾아서 다시 픽업요청 메일을 보냈어요.

링크 걸었습니당~ 들어가시면 상단에 예약센터 이메일이 있어요~

 

거기로 다시 한번 픽업요청 메일 보냈더니 하루만에 답장이 오더라구요~

 

이렇게요~ 이미 너의 픽업요청 확인했고 도착시간에 우리 스탭이 이름 팻말을 들고 있을거다

 

잘 찾아보고 혹시 문제있으면 이 전화번호로 전화해라. 뭐 이런 내용이더라구요.

저런 종이를 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h 소버린이라는 이름과 저희 이름을 찾아봅니다~ 근데 의외로 굉장히 쉽게 찾았어요~

 

다른 한국인 부부와 두식구가 저 위의 차를 타고 왔구요

 

기사님께 혹시 심카드 살 수 있는 곳 아냐고 물어보니 중간에 한군데 들러줬는데

 

25만 루피아를 부르길래 그냥 따로 알아보겠다고 했어요~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니

 

'낼 에카자야 타고 길리가지? 에카자야에서 연락왔는데, 내일 아침 6시반~7시 사이에 픽업온다고

 

로비로 나와있으래~' 이러더라구요~글서 '고마웡~'하고 올라왔죠~ㅎㅎ

 

방과 화장실 컷 몇개 찍었어요~

보시다시피 방도 굉장히 깨끗하고 시설이 꽤 좋은 편이에요~

 

복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소규모의 그저 그런 호텔 아니에요.

 

물론 저희가 저렴이 방을 선택해서 방이 작기는 하지만 꽤 좋아서 저희는

 

깜짝 놀랐어요.

 

후기를 보다보니 화장실에서 냄새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복불복인지

 

저희는 전혀 안나고 좋았어요. 화장실 유리가 투명해서 약간 부담스럽지만

 

블라인드가 있어서 내릴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남아 저렴이 호텔들에 거의 없는 어메너티도 구비되어 있고

 

물도 두병 공짜에요~ 아시죠? 발리에서는 양치질도 생수로 해야한다는거

 

수도시설이 별로라서 잘못드시면 장염같은거 걸린데요

 

그래서 저희는 철저하게 양치질도 생수, 컵라면은 당근 생수로 했어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바로 길건너에 24시간 편의점이 있어요

 

몇시에 도착해서 잠깐 건너가서 여행 첫날의 기쁨을 누리며 맥주 한캔정도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밤늦게 돌아다니면 안되지만 정말 10초 거리라 괜찮은 거 같아서 저희도

 

맥주 2캔 사다가 자축하고 잤어요~ㅎㅎ

무료 와이파이 당근 됩니당~~ㅎㅎ

 

다음편에서 뵈어요~~^^

 

드디어 발리 자유여행에서 돌아와 후기 시리즈를 시작해욧~!

 

그 첫번째 이야기로 이번 여행의 일정, 이용했던 곳들, 기타 참고사항 등등

 

개괄적인 이야기를 할까해요~

 

멋진 석양이 있는 발리~!

 

저희는 5.29~6.4 일정으로 7일간 다녀왔구요, 왕복 비행기가 모두 밤 일정임을 감안하면

 

실제론 4박7일이나 마찬가진거 같아요. 갈 때 발리도착이 새벽1시경, 올 때 발리 출발이 새벽1시 경....ㅜㅜ

 

여행 경비 지출내역을 보면 총 190만원 정도에요(2인, 비행기, 호텔, 경비 모두 포함)

 

비행기(대한항공 로블카드 1+1) 75만원

 

호텔(1일차 H소버린 발리) 34,595원

 

호텔(2일차 길리 트라왕안 빌라 옴박 2박) 152,495원

 

호텔(4일차 발리 꾸따 비치 헤리티지 2박) 273,782원

 

호텔(마지막날 발리 에어이 판타이 꾸따 1박) 16,953원

 

에카자야 스피드보트 왕복(길리 트라왕안) 100,256원

 

환전(루피아) 201,690원

 

환전(달러) 299,667원

 

신용카드사용(포테이토 헤드 클럽) 48,000원

 

총 1,877,438원이네요~

1일차 : H소버린 숙박(호텔에서 무료 공항픽업)

 

2일차 : 아침 6시반 에카자야 스피드보트 회사에서 호텔로 무료픽업

 

아침은 호텔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때우고, 길리섬 오전10시반 도착, 짐찾고 11시 좀 넘어서

 

빌라 옴박 호텔 도착,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 도보5분.

 

체크인 시간이 안되서 짐만 맡기고 길거리 다이버 샵 갔다가 뻰치먹고(이후 설명)

 

길거리 여행사에 가서 3일차에 갈 스노클링투어 예약(별도 포스팅)

 

호텔로 돌아와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맥주. 

 

오후 2시 체크인 후 잠시 휴식 후 길거리에서 자전거 렌탈(2대)

 

늦은 오후 자전거 타고 석양감상하러 섬 서쪽 이동. 석양이 멋진 카페에서 과일 주스 한잔

 

숙소와서 자전거 세워놓고 야시장 가서 꼬치, 옥수수 간단히 사고

 

편의점에서 맥주 사와서 숙소와서 먹음

 

3일차 : 호텔 조식 먹고 오전10시 전날 예약한 스노클링투어

 

스노클링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길리에어에서 점심 사먹고 복귀. 약 오후3시

 

호텔에서 잠시 쉬고 자전거 반납하고, 말마차타고 터틀포인트(섬 북쪽, 윤식당 바로 옆)이동

 

거북이 보기는 실패, 오전이 좋다함. 그치만 스노클링투어에서 대왕거북이를 만났으므로

 

전혀 아쉽지 않음(별도 포스팅, 액션캠 촬영영상 업로드 예정)

 

윤식당 간단히 구경하고 말마차타고 숙소 복귀. 별로 저녁생각이 없어서

 

갖고온 컵라면과 황태해장국으로 간단히 때움

 

4일차 : 아침 10시 체크아웃 후 에카자야 사무실에 들러 체크인하고 보트 기다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림.........ㅡ,.ㅡ 1시간 연착...

 

꾸따 숙소까지 에카자야에서 제공하는 무료드랍 이용했음. 엄청 오래걸림

 

숙소도착하니 5시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국 이날은 아침 빌라 옴박 조식먹고 점심도 본의 아니게 굶고 엄청나게 피곤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음. 기진맥진 오후5시 넘어 도착하여

 

꾸따 비치 헤리티지 호텔 체크인(무료 룸 업글받아 스위트룸 입성!!!! 왕대박!!!)

 

지친몸을 이끌고 stakz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쳐묵쳐묵... 너무 힘들어서 뭐 할 기운도 없음

 

그래도 동남아 왔으니 마사지 받자고 갔다가 눈탱이 맞고 열받아서

 

맥주 사들고 호텔 귀가

 

5일차 : 호텔조식 후 꾸따비치에서 서핑 2시간!

 

점심에 대한 기억이 삭제됐음....ㅡㅡ;;;

 

오후 잠시 휴식 후 비치워크가서 커피 등 쇼핑 좀 하고

 

석양도 보고 핫하다는 클럽이라는 그곳!

 

택시 타고 스미냑 감자머리(포테이토 헤드) 클럽 감. 블루버드 택시 이용

 

포테이토 헤드 클럽에서  피자와 맥주로 저녁 해결

 

택시타고 꾸따비치 이동. 닭꼬치 몇개와 맥주 사서 숙소와서 먹음

 

6일차 : 호텔조식먹고, 베란다에서 맥주먹으며 마지막 날이라는 신세한탄으로 오전을 보낸 후

 

체크아웃하고 마지막날 시간때울 호텔로 이동.

 

에어리 호텔을 선택한 것을 이번 여행 최악의 실수라고

 

몸이 근질거리는 것 같은 침대에 누워 1시간정도 반성하고 문을 박차고 나감

 

우연히 발견한 뱀부 코너 레스토랑에서 점심먹고

 

택시타고 빌라봉 아울렛으로 이동. 빌라봉을 비롯한 몇개 아울렛 매장 둘러보고

 

간단한 쇼핑을 하고 택시타고 다시 꾸따 비치 이동.

 

마사지를 한번만 받고 돌아갈 수는 없다며 다른 마사지샵에 갔으나

 

혈이 뭔지도 모르고 눈대중에 배운듯한 마사지에 또 실망..........ㅜㅜ

 

저녁은 제대로 맛집에서 먹고 가자며 크럼브 앤 코스터(crumb and coaster)에 갔으나

 

잔뜩 벼르고 벼뤘던 에그타르트는 아침메뉴라는 청천벽력같은 선고를 받고

 

스파게티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매우매우 만족하며 마지막 저녁을 해결

 

에어리 호텔로 돌아갔으나

 

공항을 가기위해 출발해야하는 밤11시에 호텔에서 나오기가 골목이 위험해보여

 

8시경 미리 나와버리고, 우리에게 스위트룸이라는 선물을 준 헤리티지 호텔로 돌아감.

 

헤리티지는 로비조차도 이렇게 쾌적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헤리티지에서 밤10시반쯤 택시타고 공항으로 이동.

 

눈물흘리며 귀국....................ㅜㅜ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게 썼네요...죄송^^;;;;

 

다음편부터는 주제별로 하나씩 포스팅할게요~ 사진만 대충 봐도 포스팅이 20개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 요즘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심카드(sim card) 먼저 살짝 말씀드리면

 

제가 알아본 바로는 심카드를 파는 곳은 많더라구요. 제가 한 5군데정도 길리 트라왕안과

 

꾸따에서 살펴봤는데요, 안판다는 곳은 하나도 없었어요. 단지 가격이 문제일뿐....

 

젤 비싸게 부른 곳이 30만 루피아, 젤 저렴하게 부른 곳이 16만 루피아 정도.

 

스사사에서 어떤 분이 쉐라톤 꾸따 옆 환전소에서 2만5천 루피아에 판다고 올리신거 보고

 

찾아가봤으나 그사이 맘이 변했는지 225000루피아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저렴한 16만 루피아는 쉐라톤 호텔과 붙어있는 비치워크몰 1층에 있었어요~

 

근데 앞으로 포스팅 하겠지만, 저희는 심카드 안샀어요~ 호텔이나 식당에서

 

와이파이만 이용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다음편에 뵈어요~~~^^

발리 여행 후기를 포스팅하기 전에 발견한 또 하나의 좋은 꿀팁~!

 

바로 환전 정보에요~

 

해외여행시 준비 해야할 여러가지 중 가장 첫번째가 바로 환전이에요~

 

근데 같은 돈을 환전해도 방법에 따라 결과물에 차이가 좀 나죠~

 

저는 보통 동대문이나 명동 나갈 일이 있으면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구요

 

시간이 없으면 우리은행에서 했었는데요, 이번에 '마이뱅크'라는 앱을 통해서

 

환전율을 비교해보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www.mibank.me/

링크는 걸어두었구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마이뱅크'로 검색하셔도 되요~

 

들어가셔서 왼쪽 위 메뉴에서 환율을 클릭하시면

 

이렇게 국가별 환율과 수수료율을 보실 수 있구요

 

왼쪽 줄 국가명을 누르시면

이렇게 환전소별 환율과 절약금액 등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는 원래 이번 발리 여행갈 때 동대문 사설 환전소를 가려고 했어요~

 

근데 우연히 이걸 확인해보니 사설 환전소보다 위비뱅크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차비 낭비

 

안하고 위비뱅크에서 했답니다~

 

그치만!!!

 

태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등을 가신다면 전에 추천해드렸던

 

해외atm에서 사용가능한 우리 원(one) 카드도 고려해보세요~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57

 

출금수수료도 저렴하고, 잘 모르는 여행지에서 많은 돈을 들고 다니는 건 불안하잖아요~?

 

그리고, 발리의 경우 원화 -> 루피아 보다 원화-> 달러 -> 루피아가 더 유리하다고해서

 

그렇게 했지만, 국가에 따라 어떤 방법이 유리할지도 체크해봐야겠죠~^^

 

한가지 주의하실 점! 위비뱅크는 환전금액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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