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열풍이네요~신라젠, 티슈진,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지트리비앤티 등등 :: 마이퍼펙트프리덤

요즘 바이오 제약주 열풍이 거세네요. 세력형님들을 포함한 개인투자자 뿐 아니라, 기관 외국인들까지 가세해서 어마어마


합니다. 신라젠이야 뭐 말안해도 다들 아실거구요. 사실 전 신라젠이 슬슬 꺾이겠구나 했는데 오늘 또 10% 이상 상승하며


건제함을 과시하네요. 흠.... 어제 오늘 기관.외인 매수세를 보면 한동안 더 갈 것 같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젠 개미들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 낮은 단가에 매수하신 분들은 그냥 편안하게 분할매도 하면서 수익금만으로 


즐기는 재미난 게임을 하셔도 되지만, 이 가격에 들어가실 강심장 개미는 안계시겠죠.


티슈진은 몇일 조정을 좀 하기는 했지만 제가 잘 모르는 종목인데다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흐름 역시 잘 모르기 때문에


패스....이 종목 역시 아직은 개미가 접근하기엔 좀 겁이 나네요. 


저는 제약주는 제넥신과 지트리비앤티 두종목을 갖고 있습니다. 이 두종목 역시 최근 3~4일간 꽤 많이 올랐어요. 둘다 


살짝 손실이었는데 어느새 넉넉한 수익권으로 들어갔네요.


제넥신은 매수한지 한2년은 넘은 것 같구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여러가지 의약품 개발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한독이


대주주라서 왠만한 바이오주보다는 마음편히 갖고 가는 종목입니다. 무상증자도 하고, 한때 수익률 50%에 육박했지만


안팔고 있어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기에.... 주봉을 보니 최근 2~3주 정도 거래량이 부쩍 늘어나 오랜만에 한번


달리려나보다 생각은 했지만 자금이 없어서 추매도 못하고, 바이오는 누구에게 함부러 추천하기가 좀 머시기 해서


그냥 들고만 있었는데 역시나 거래량은 속일 수가 없군요. 아직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 좀 많이 오르긴 했기


때문에 신규매수하시려면 최소 1~2년은 생각하셔야 할 듯합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 lo가 임박하지는 않았으므로...


아, 제 블로그는 아주아주 신규 투자자를 위함이니 단어설명을....lo란 licensing out(스펠링 맞나...찾아보기 귀찮네요..ㅡㅡ)


으로, 약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개발한 약의 판권을 약 대량생산하는 회사에다가 넘기는(파는) 거에요.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궁극적인 이유,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팍팍 뛰는 이유는 바로 이거에요.



최근 임상 이슈로, 아, 임상은 임상실험, 아시죠? 환자들 상대로 약의 효능을 테스트하는 거라 보면 되죠. 보통 3상까지.


지트리비앤티는 최근 임상뉴스로 엄청나게(사실 엄청난 것도 아니지만) 뛰었다가 한동안 조정을 거치고, 몇일전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저도 만원 후반대에 들어갔다가 2만원 중반쯤에 팔았던 것 같아요. 급등의 맛을 못본거죠...ㅜㅜ


역시 개미는 개미인가봐요. 암튼, 조정하길래 2만원 후반쯤에 다시 샀습니다. 곧 lo가 될지 모른다는 소문을 들어서요.


뭐, 저같은 초짜에게까지 왔으면 그게 의미있는 소문일지는 모르나 암튼, 소액이라서, 기존에 수익본것도 있고하니 그냥


마음편히 들어갔습니다. 



바이오주를 접하실 때는, 물론 다른 종목들도 비슷하긴하지만, 등락폭이 크다고해서 짧게 단타를 생각하고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등락폭이 큰만큼 하루만에 10~20% 수익을 낼수도 있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는 대응도 못하고 묶여버릴 수 있어요.


더구나, 대부분 신약이 개발될 때까지 실적이 아주 않좋고, 재무재표상으로는 내일 망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는 회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리는 것 뿐 아니라 아예 휴지가 될 수도 있어요.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르지만 lo가 될때까지 버틴다! 하는 마음으로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시간이 지난 후에도 회사가 없어지면 안되니 가급적 안정적인 회사로....그래서 저는 제넥신을 좋아합니다~ㅎㅎ


참고로, 지트리는 올 연말쯤, 제넥신은 내년 하반기쯤에나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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