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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랙프라이데이에 정신팔려서 여행에 관해서는 통 포스팅을 못했네요. 이제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태국 끄라비(크라비)


자유여행편을 마감할까 합니다. 대략 다녀온 내용은 다 올린 것 같아요. 1편부터 쭉 보시면 아마 자유여행가시는데 별


불편함은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남겨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한번


급하게 다녀온거라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요....ㅎㅎ



크라비는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동네가 아니라서 다른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 비해 한국 관광객이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게 좋은점인 듯 하구요. 작고 한산한 동네라서 조용히 쉬다 오시기에 좋습니다. 


아, 끄라비 하면 4섬투어, 7섬투어, 홍섬투어가 유명한데요, 제가 이 중 아무것도 안한 이유는, 저와 남편은 일단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는 편안한 휴양투어를 좋아하구요, 여행을 이미 많이 다녀봐서 섬투어에 별 흥미가 없습니다. 


푸켓, 몰디브, 태국, 괌 등등에서 섬투어는 하도 많이 해봐서 왠만한 예쁜 바다풍경에는 별 감흥을 못느끼거든요.


푸켓 피피섬 투어에서도 큰 감흥을 못받았던지라 굳이 힘들게 여러섬을 돌아다닐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라일레이비치만 다녀온거구요. 궁금하시면 포스팅 보세요~



저희같은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홍섬이나 4섬투어정도는 가볼만 하리라 생각합니다. 만족도는 홍섬이 가장 높다고 해요.


4섬투어정도하면 몸도 많이 피곤하고, 3~4번째 섬은 큰 흥미도 안가게 마련이거든요. 7섬투어는 체력적으로....ㅡㅡ;;



크라비는 투어를 절대 미리 예약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아오낭비치 근처 숙소 잡으시면 1~20미터 가격으로 한집건너


한집이랄정도로 투어업체가 많아요. 그냥 투어 가시기 전날 오후정도 예약하시면 다음날 투어 참여하실 수 있구요, 


시리즈 초반에 말씀드렸다시피 국내에서 예약하시고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현지에서 투어업체 2~3군데 다니면서


흥정하시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가실 수 있으니 그냥 떠나세요~ 숙소 정도만 잡으시구요. 


저희 갔던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aonang cliff beach resort) 참 괜찮아요. 가성비 좋아요. 위 사진이 저희 숙소 루프탑


수영장이에요. 사진만 봐도 뷰 죽이죠? 제 포스팅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치가 참 좋아서 걸어서 왠만한거 다 해결됩니다.



혹시 저한테 크라비 다시 갈거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다시 가지는 않을겁니다. 맘에 안들었던 건 아니에요. 동네도 조용하고


가격도 괜찮고 좋긴하지만, 일단 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동남아를 환승까지 해가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요.


한번 경험삼아 가보는건 괜찮지만, 굳이 힘들게 다시 찾아갈만큼 특별한 매력이 있지는 않다는 뜻이에요. 그냥 좀더


여유롭게 쉽게 갈수있는 파타야를 한번 더 갈래요. 조금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좀 더 예쁜 바다가 보고 싶다면 그냥


몰디브를 한번 더 가거나, 보라보라섬 같은 곳을 갈래요. 물론 다녀오면 포스팅 올릴게요~



 


다음편은 뭘 쓸지 고민좀 해보고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자유여행싸게가기 시리즈도 이어가야되고....여행지에 관한 포스팅은


무엇을 올릴지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몰디브나 괌....또는 태국 파타야? 흠....블로그를 안하던 시절에 다녀왔던 곳들이라


자료가 있을지, 기억이 남아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일단, 고민해볼게요~~^^


자주 놀러오시고 댓글이나 좋아요좀.....방문자수에 비해 너무 가난합니다......ㅜㅜ

자유여행싸게가기 시리즈를 쓰는 도중에 끄라비 자유여행기를 동시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워낙 금방금방 잊어먹어서

 

빨리 안쓰면 또 잊어버릴 것 같아서요^^;;; 그리고, 자유여행싸게가기 시리즈는 머 생각날 때마다 계속 쓸거라 완결이라는

 

개념이 없어서요~ㅎㅎ

 

매년 1~2회 정도는 해외여행을 가는 편인데요, 올해는 중순쯤 태국 파타야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를 생략할까도

 

생각했지만 또 그냥 지나가면 아쉬우니까 7월쯤에 급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테마는 완벽한

 

휴양이었으므로 많은 일정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비행기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머, 대충 이렇게 생긴 곳이에요~ 평범한 바다의 모습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라비는 태국의 한 도시로 푸켓에서 가까워요. 차로 3시간 정도?

 

비행기만 타고 인천-방콕-푸켓  비행기+차량으로 인천-푸켓-끄라비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직항은 원래 없는데요

 

가끔 피크시즌에 하나투어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빌려서 한달정도 운행합니다. 따라서 하나투어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갈때도 운행하는 시즌이긴 했는데요, 비행기만 1인 왕복 100만원.....ㅜㅜ

 

저희는 가난뱅이 여행족이라 경유로..... 비행기 티켓은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m)를 통해 검색했습니다.

 

아, 푸켓에서 차량이동은 여행사나 현지 택시업체를 이용하면 되긴 하는데요, 국내선 비행기 가격과 비교하여 엄청나게

 

싸지 않고, 차량으로 3시간정도를 이동하는 거라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공항 대기시간을 생각하면 시간적으로

 

약간의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나 안전과 체력을 생각하면 별로인 듯 싶어 저희도 선택 안했습니다.

 

평소에도 스카이스캐너가 편하고 좋긴하지만, 경유의 경우 특히 스카이스캐너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우리나라 사이트들의

 

경우 검색되지 않는 외국 항공사가 굉장히 많은데 스카이스캐너는 다~~~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열번도 넘게 태국을

 

다니면서도 몰랐던, 방콕에어, 타이스마일이라는 저가 항공사들도 알게 됐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제주항공(인천-방콕, 48만원), 타이스마일(방콕-끄라비, 9만원)로 했습니다. 제주항공이라 당근

 

밤비행기였구요, 4시간정도 대기했다가 타이스마일로 환승했습니다. 왕복 비슷한 시간 대기였어요.

 

타이항공이나 에어아시아로 인천-방콕-끄라비를 한번에 끊을 수 있는 티켓도 있었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고, 가격메리트도


 

 

없어서 그냥 저렇게 따로 했습니다. 주의사항 하나!

 

타이항공이나 에어아시아로 한방에 끊으면 수화물을 인천에서 보내서 끄라비에서 찾으면 됩니다.

 

저희처럼 따로 끊으면 방콕에서 수화물 한번 찾았다가 다시 부치고 끄라비에서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좀 더 환승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최소 2시간 이상 잡으셔야 넉넉합니다.  끄라비가 아니라도, 푸켓, 코사무이 가실 때 경유로 국내선을

 

따로 예약시 국내선 환승시간 반드시 2시간 이상 확보하셔야 합니다. 대기하기 싫어서 빡빡히 하셨다가 난감한 상황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스마일 기내식입니다. 저거 계란같이 보이지만, 샌드위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시간이 1시간 밖에 안되는데도 기내식을 줍니다. 심지어 맛있습니다!!! 왕복 9만원도 안하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머, 참겠습니다.

 

방콕에어도 알아봤었는데 완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가항공사임에도, 타이스마일과 비슷한 가격임에도 기다리는 동안

 

라운지 이용하게 해준답디다....대박........ 부러운 눈빛으로, 얼마나 처량해보일지 알면서도.....방콕에어 라운지 창문밖에 서서

 

거지같은 모습으로 들여다 봤습니다.......부럽더라구요 ㅜㅜ

 

미리 알았음에도 방콕에어 대신 타이스마일을 선택한 이유는 환승시간 때문이었습니다. 2시간 정도를 더 기다려야해서.....

 

 

여름철 극성수기(8월초)인데다 임박해서 갔기 떄문에 저렴하게는 못갔지만 비행기표는 2인 113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끄라비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곧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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