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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에 이어서 스노클링 편인데요, 대충 내용은 지난편에 다 말씀드린 것

 

같아서 이번편은 액션캠으로 찍어온 영상을 올려드려요~

 

촬영은 샤오미 미지아 4k 액션캠이에요

 

http://myperfectfreedom.tistory.com/167

 

 

촬영기술도 수영도 모자란지라 멋진 영상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길리의 수중환경이 얼마나 훌륭한지 정도는 아실 수 있겠죠?^^;;;;;;;; 

  

 스노클링 투어 첫번째 포인트인데요,

 

 바닷속에 신기한 동상들을 만들어놨더라구요

 

수영만 잘하면 좀 가까이 가서 근접샷을 찍고 싶은데

 

나름 수영에 자신있다는 우리 세대주도 프리다이빙은 안되네요

 

바닥에 도착하면 이미 숨이 엥꼬....ㅡㅡ;;;

 

 이것도 역시 신기한 동상....근데 나름 가까이 가서 본 남편이

 

조금 무섭다고 하네요...뭐, 우리의 목적은 물고기니까요~

 

아맞다! 액션캠 여행사에서 대여도 해줘요. 고프로더라구요

 

가격은 안물어봤는데요, 투어가 10만이니 뭐 얼마 하겠어요?ㅋㅋㅋ

 

빨리 거북이 동영상까지 가야되는데 생각보다 업로드가 느려서

 

결국 다음편까지 갑니당~~~~

 

일단 캠챠샷만~ㅍㅎㅎㅎㅎㅎ 

 

 

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중 하나가 바로 이번편 스노클링 투어에요

 

그동안 해봤던 그 어떤 스노클링 중에서도 단연 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투어였어요

 

첫번째는 당연히 수중환경 때문이었구요

 

두번째는 너무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였어요~!!!

 

수중환경이야 뭐 동영상 보시면 되니까 가격부터 먼저 얘기하자면 두 사람이 17만 루피아, 한화 13,600원!!!

 

아침 10시30분 출발, 돌아오면 3시정도 되요.

 

포함사항은 보트, 스노클 장비, 오리발까지.....정말 ㅎㄷㄷ한 가격이죠~ 점심을 먹고 복귀하는데요

 

점심값은 포함되지 않아요. 마지막에 길리 에어에서 점심을 먹고 복귀해요.

전편에서 보여드렸던 저희가 스노클링 예약한 여행사에요

 

윤식당 이후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오는지 저 안내판만 봐도 알 수 있죠?

 

한국말로 써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수영 못해도 괜찮아요~가이드와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요' 너무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

 

거리를 지나가면 10여개의 여행사들이 길가에 쫙~~있고 중간중간에 호객행위 하

 

는 분들도 있는데요

 

가격은 떡하니 10만 루피아로 써있어요

 

흥정을 전혀 안해도 그냥 1인당 8천원이라는 얘기에요. 현지에서 이렇게 저렴한 상품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려면 30불, 35불씩 받더라구요....세상에나....ㅡ.,ㅡ

 

8천원인걸 또 깎아서 저희는 6500원 정도에 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

 

일단 맛뵈기로 첫번째 포인트 동영상 하나 투척~!ㅋㅋㅋㅋㅋ

 

근데 어떤 여행사에서는 점심 포함 스노클링 투어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점심 미포함 10만, 점심 포함 15만 루피아에 판매하는데요, 좀 깎아달라니까 점심 포함을

 

12만 루피아에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식당에서 버거 하나에 65000루피아 정도 하니까

 

어쩌면 식사포함 12만 루피아에 하는게 더 저렴한거긴 한데요, 저희가 안해봐서 식사가 어떻게 나올지....

 

만약 돈내고 먹어야 되는 사람들과 같은 식당이라면 포함해서 하는게 더 저렴할 것 같긴해요

 

뭐, 아무튼 예약을 하면 다음날 10시까지 오라고 하는데요, 그냥 10시반 거의 다되서 가도 될듯요

 

저흰 괜히 10시10분 좀 넘어 도착했는데 결국 출발은 10시반에 하더라구요

 

아, 예약하실 때 오리발 빌려달라고 꼭 얘기해셔야해요. 불포함하고 나중에 돈받는데도 있데요

 

저희는 저 위에 등보이고 크로스백 메고 있는 친구가 한국말로 얘기하더라구요

 

'오리발 빌려줄게, 나 한국말 잘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웃겨서 그냥 더 깎지 않고 둘이 17만루피아에 한거에요

이런 바닥이 보이는 보트를 타고 나가요. 글라스 보톰 보트라고 하더라구요

 

간혹 밑에 물고기가 지나가는 것도 보이구요, 정말 찰나의 순간 거북이 지나가는 것도 봤어요

이런 발리의 흔한 바다를 한10분?15분쯤 가다가 첫번째 포인트에서 30분정도

 

또 한 10~15분 정도 가다가 두번째 포인트에서 또 한30분 정도

 

마찬가지로 또 세번째 포인트까지 돌고나면 길리에어로 가서 리조트 레스토랑 같은 곳으로 가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서 그냥 메뉴판보고 자기가 먹고 싶은거 시켜먹으면 되요. 시간은 1시간 30분 줘요

 

근데 어떤 분 후기를 보니 스노클링투어 손님들용 대표메뉴(추천메뉴?)를 따로 운영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손님들이 한꺼번에 많이 밀려들어오니 빨리 음식을 줄 수 있게 따로 준비하는 메뉴인 것 같다고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늦게 나온다고 하는 후기를 봤었는데요

 

저희가 갔던 곳은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거 시키고 따로 대표메뉴도 없었고, 음식도 빨리 나왔어요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건지, 아니면 운영하는 업체별로 가는 식당이 따로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희는 괜찮았어요. 선택도 자유롭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빨리 나오고

 

메뉴판 사진이에요~

물론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비싸죠. 햄버거 하나와 빈땅 하나를 먹으면 10만에서 11만 루피아

 

한화 8천원 정도니까요. 그치만 트라왕안 물가도 이래요

 

투어 여행객들을 단체로 데리고 오는 곳이라 엄청 바가지 씌우겠거니 생각했는데

 

트라왕안의 일반적인 음식점들 가격이라서 오히려 싸다고 느낀거죠~ㅎㅎ

 

 

 

 

 

얼렁 동영상들 업로드해서 따로 올릴게요~ 이 동영상 후편도 있어요~ 저 거북이를 결국 따라잡아요~ㅋㅋㅋㅋㅋㅋㅋ

 

어느덧 벌써 발리 자유여행 후기가 10편까지 왔네요~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후기를 써보기는 처음인데요

 

조금이라도 기억이 선명할 때 빨리 쓰려다보니 말이 더 많아지긴 하는거 같아요 ㅎㅎ

 

저는 이번 발리 여행이 너무너무 좋아서 꼭 몇년 안에 다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울 세대주는 이번 여행에서 무지무지 아쉽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돌아온 사건이 있어요

 

바로 이번편의 주제인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울 남편 스쿠버 엄청 좋아하는데요, 결국 못했어요 ㅜㅜ

 

스쿠버 예약하러 가니까 종이를 한장 주더라구요

 

간단한 인적사항과 다이빙 횟수, 가장 최근 다이빙 이런걸 쓰나봐요

 

근데 우리남편 아무 생각없이 다이빙 횟수 십여회, 가장 최근 다이빙 2년전 이렇게 썼더니

 

처음에 오픈워터 자격증 있으면 펀다입이 할 수 있다던 사장님이 난해한 표정을 짓더니

 

아무래도 최근 다이빙이 오래되고 횟수가 적어서 리프레시 교육 1시간을 받고

 

해야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오픈워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20번(?) 정도는 다이빙했고 동해에서 나름 깊은데도 몇번 들어가고

 

수영에 자신있어하는 울남편, 초보자 취급 받았다며 자존심에 상처 입고.....

 

리프레시(refresh) 교육 1시간 받아야한다고하니 비용과 시간 때문에 살짝 고민하는 듯했으나

 

이미 상한 마음에 안한다고 돌아서 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시간상의 문제도 있었어요

 

저희가 첫날 숙소에 짐맡기고 12시쯤 투어(스쿠버, 스노클링) 예약을 위해

 

샵들을 돌고 있었는데요, 스노클링은 꼭 할건데 시간이 오전10시~오후3시였어요

 

근데 스쿠버 다이빙은 오전9시, 오후2시 2타임 밖에 없어요. 어느 샵을 가나 마찬가지에요

 

물론 야간 다이빙도 있는데 이건 원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은 오전 10시반 보트로 발리를 가야하니 저희 남편이 할 수 있는건

 

오로지 첫날 2시 다이빙 밖에 없었던거에요.

 

근데 12시에 갔는데 리프레시 교육까지 받아야하면 밥도 못먹고 1시부터 교육을

 

받고 다이빙까지 하고 와야된다는 거죠. 그러니 포기할 수 밖에요....

 

전 스노클 투어 포기하고 다이빙하라 했지만.....

여기가 우리 남편 뻰찌먹은 곳.....ㅡ,.ㅡ;;;;;

 

여기가 가격이 젤 저렴해요. 아니, 여기만 빼고 다 똑같아요.

 

저희가 4군데 정도 가봤는데요, 여기 빼고는 다 똑같아요.

 

다이빙샵은 항구에서부터 저희 숙소오는길까지 대충 대여섯군데가 넘어요

 

그리고 항구를 지나서 섬 북쪽으로 가는 방향으로도 몇개가 있어요

 

그치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항구 주위로 모든 것들이 있고 항구에서 멀어지면

 

뭐가 없어요.

 

저희는 저희 숙소에서 야시장 가는 길까지 있는 4군데 정도의 다이빙 샵을 가봤는데요

이 곳 울남편이 뻰찌먹은 곳만 40만 루피아고 나머지는 전부 50만 루피아정도 됐어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 좀 알아보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저 가격표 간판이 하루종일

 

가게 앞에 있기 때문에 저것만 찾아보셔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위치는 당연히 저희 숙소에서 항구 방향으로 몇분만 걸어가시면 있어요

 

다른 곳들은 다 이렇게 49만 루피아에요.

 

아, 첫 다이빙은 5만 루피아 추가에요. 환경보전비.....어디가나 100% 동일

 

단, 첫 다이빙만 내는거고 그 다음부터는 안내요. 아무튼, 저희가 가봤던 다이빙 샵들은

 

가격 담합이 확실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2~3회부터는 조금씩 dc가 된다고 하는 것도 같구요

 

 

근데, 스노클링 투어를 하고 오니까 남편이 다이빙 못한걸 완전 더 아쉬워하더라구요

 

곧 스노클링 투어 후기도 올릴건데 액션캠 촬영 영상도 같이 올릴거거든요

 

근데 스노클링 인데도 정말 장난 아니에요. 제가 지금까지 해봤던 스노클링 중에 단연 최고!!!

 

스노클이니 깊이 안들어가는데도 물고기도 엄청 많고

 

정말 1미터 넘는 거북이도 만나고

 

얕은데가 이정돈데 스쿠버하면 정말 어떻겠냐며 울남편 너무너무 아쉬워했어요

 

스쿠버만을 위해서도 올만하겠다며......ㅜㅜ

 

 

아무튼 결론은 스쿠버는 자격증 있는 분이라면 정말 길리에서는 꼭 해봐야하는 것이며

 

가격은 일반적인 곳이 49만+5만 루피아, 한화 43,000원정도

 

좀 저렴하면서 울남편 뻰찌놓은 곳이 39만+5만 루피아, 한화 35,000원정도

 

가격 저렴하죠~ 대신 하루 2타임(나이트 빼고) 오전9시, 오후2시 두타임이라는거

 

한번 나가면 한탱크(?)만 할 수 있고 다녀오는 시간은 1시간정도라는거~

 

이정도에요~ 다음편은 스노클링투어 나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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