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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메뉴가 뭘까요~? 뭐니뭐니해도 곱창이죠~!ㅋㅋㅋㅋ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곱창을 먹고, 수요미식회에서도 곱창이 나오고

 

그래서 요즘 핫한 곱창집들은 전부 줄서있더라구요

 

강남, 홍대, 상봉에서 유명한 김덕후의 곱창조, 강남 대파김치곱창

 

수유 황주집, 진주집 등등 유명한 곳들이 많아요. 저희 집에서 가까운 황주집, 진주집의 경우는

 

저녁 6시 이전부터 웨이팅이 시작되더라구요, 대박!

 

최고의 곱창 성수기를 맞아 오늘은 창동역의 유명한 곱창집인 두리네곱창을 소개해드려요~

 

여기는 돼지곱창이구요, 유명한건 백곱창과 곱창볶음이에요~

 

여기가 원래 창동역 포장마차로 완전 유명했던 곳이에요. 좁디좁은 포장마차에 꽉꽉 들어차고

 

그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서 먹어야했던 그 유명한 두리네 곱창!!

 

없어지는 바람에 수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몇일을 통곡했다는 전설을 뒤로 하고

 

정식가게로 오픈했다는 소식에 잽싸게 달려갔네요!!!

 위치를 보면 사실 접근성이 썩 좋지는 않아요. 창동역에서 좀 멀어졌거든요. 하지만 6~700미터

 

거리기 때문에 걸어서도 10분이면 간답니다. 버스도 있지만 소요시간이 비슷하니 그냥 걷는걸로~

 

걸어서 왔다갔다하면 혼자 3인분 먹어도 나름 위안을 삼을 수 있답니다^^;;;;

 

저희 집에서 가깝기는 한데 처음 가보는 곳이에요. 근데 저녁에 가보니 여기 굉장히 핫한 곳인가봐요

 

 

북한산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상가 앞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우리 두리네곱창 자리 잘 잡으신거 같아요. 대박나서 곧 2호점 생길 듯.....

보시다시피 웨이팅이 있긴하지만 그리 줄이 길지 않은걸 봐선 아직 입소문이 덜 난 듯...

실내가 너무 좁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뒤편에 숨겨진 좌석들이 더 있네요~

대박! 오히려 실내보다 좌석이 더 많은 듯~~ 여기서 먹으면 전에 포장마차에서 먹던 기분 나겠어요~ㅎㅎ

보시다시피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요~


음식점에서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는거 어떤 의미인지 아시죠?


그만큼 자신있다는 거에요~청결도, 재료 등등 믿고 먹을 수 있다는거죠~


메뉴는 단촐해요~ 딱 4가지로 승부한다!!!! 하지만 무조건 이기는 메뉴!!


오늘 저희가 선택한건 곱창볶음!! 1인분씩 2개를 포장~! 한개는 냉동시켜놨다가 너무너무 움직이기


귀찮을때 녹여먹기 위해....사실 일케 먹으면 맛이 덜하지만....때로는 귀차니즘이 식욕을 이기는 때가


생기기 때문에....

크.........비주얼 죽이죠~!


여기는 곱창을 먼저 한번 구워서 야채들과 다시 구워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곱창이 엄청 고소하면서 맛이 깊이 베어있어요~


그닥 곱창 매니아는 아닌 우리 남편도 여기거는 딱 한입 먹어보더니


'아........내가 먹어본 곱창볶음 중에 젤 맛있다!!' 하더라구요~!


입소문나서 웨이팅 길어지기 전에 빨리 가보세요~~~~^^

이번편은 스미냑의 핫한 클럽 중 하나인 포테이토 헤드 클럽이에요~ 일명 감자머리 클럽~


저희는 꾸따에 머물면서 스미냑은 이때만 잠시 다녀왔어요~


스미냑이 명품샵과 클럽들이 좋다고 하지만 꾸따 비치를 포기할 수 없었고


남은건 2박 밖에 없으므로 꾸따에서 머물며 스미냑은 그냥 클럽만 잠시 다녀온거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포테이토 헤드 클럽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클럽은 아니구요

이런 곳이에요~ 수영장 안에 있는 풀바가 있고, 다소 클럽같은 분위기를 내는 실내도 있고


썬베드 같은 것들과 테이블을 만들어 놓은 곳


우리나라 클럽같이 신나는 음악을 쾅쾅 틀어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맥주 한병 들고 춤을 추기도 하고 그래요.


해변에 풀바와 노천바가 같이 있는 그런곳이랄까요? 굉장히 이국적이에요~


근데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서라고 해요


그리고 동네물가에 비해 비싸서 그런지 거의다 외국인들이고


쭉쭉빵빵, 핸섬한 서양 언니 오빠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위치는......잘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꾸따 비치에서 블루버드 택시타고 '포테이토 헤드 클럽' 얘기하니까 잘 알더라구요


택시비는 65000~80000 루피아정도 나와요. 올때는 그나마 차가 덜 막혀서 65000 나왔는데


돌아오는 길은 훨씬 막히더라구요. 시간도 갈때는 40분정도, 돌아올 때는 1시간 정도 걸린듯요


저희는 5시정도 도착해서 웨이팅도 없었고 자리도 빈자리가 꽤 있었는데요


6시 넘어가니까 웨이팅 줄도 꽤 길고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과연 핫한 클럽!!!


택시를 타고 호텔 입구 같은 곳에 내려주면서 쭉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한50미터 들어왔을까요?

인터넷으로 봤었던 감자머리 클럽 간판이 보이고

줄서는 곳인데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은 없었구요


저 앞에 계신 분들이 예약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안했다고하니 들어가는 입구를 가르쳐주면서


계산하고 들어가시면 된다더라구요~ 계산??? 입장료 없는걸로 알았는데........


중요한 사실 하나!!! 원래 입장료가 없으나 토요일만 입장료가 있음!!!!

토요일은 1인당 30만루피아의 입장료!! 2명이서 48000원을 내고 입장.....ㅜㅜ


이동네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비싸죠......둘이 스테이크먹어도 3만원인데.....


글치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없다!!!!

요기서 카드로 가볍게 60만 루피아를 긁어주고.....ㅜㅜ

무료 음료티켓 1인당 한장씩.....

도장찍어주는건 우리나라나 비슷하군요....

드디어 입장~!!! 수영장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잔디밭 좌석도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또 하나의 팁!!!! 보이는 이 좌석들에 함부러 앉을 수가 없어요....ㅡㅡ;;;


좌석마다 써야 하는 돈이 정해져 있다네요....ㅡ.,ㅡ

일단 해변을 기준으로 가장 앞쪽 라인인 저 하얀 천막이 보이시나요?


흰 천막으로 해를 가려주고 바다를 향해 커플이 앉아서 편안히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당연히 테이블도 있어서 음식도 먹으며 편안히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저 자리는


이 호텔에 묵고 있는 투숙객이 아니면 앉을 수 없답니다. 물론 예약도 해야되죠.....ㅜㅜ


그 뒤쪽으로 수영장이 있고 그 뒤에 있는 이 좌석들......


이 좌석에 앉으려면 테이블에서 200만 루피아를 써야 한다네요....


인당은 아니고 테이블당 200만 루피아치 식음료를 주문해야 한데요....ㅡ.ㅡ


그 뒤쪽이 요 잔디좌석인데요.....에효....여긴 그냥 안물어봤어요


물어보기도 전에 직원이 2층은 공짜 좌석들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우리도 돈 있는데......ㅡ,.ㅡ 근데 사실 60만 루피아면 충분히 썼다 생각해서


좌석을 위해서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기도 했어요. 


점심에 서핑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은 먹을거였지만 그닥 많이 쓰고 싶은 생각은.....


2층 한번 올라가보고 뷰가 괜찮으면 2층에 자리를 잡고 뷰가 안좋으면 잔디좌석 가격 물어보자는


생각이어서 일단 2층으로 고고~

차라리 2층이 나무에 좀 가리긴해도 뷰도 더 좋고 클럽의 분위기 느끼면서


구경하기에 더 좋겠다는 생각에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근데 저희가 잡은 좌석이 거의 마지막.....이때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기 시작하네요~

2층 음식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네요. 입장료와 수영장 앞 좌석 가격 생각해서


식당 가격도 무지막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음료쿠폰으로 맥주 2병과 피자 한판을 시켰어요~

맥주가 아주 맛있네요. 발리 대표 맥주인 빈땅보다 훨씬 맛있더라는....


근데 안타깝게도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못찾았네요


주문한 피자가 나왔는데요

대~~~~에박!!!! 도우가 엄청 얇은 무려 화덕피자가 나왔습니닷!!!!!


정말...........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희가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가히 발리에서 먹은 음식중에 최고로 맛있다고


표현할만한 너무너무 맛있는 화덕피자였어요~!!!


날이 저무니 수영장에 조명도 이쁘게 켜주고


석양이 정말 예술이네요~~~


점점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음악도 더더욱 신나게 쿵쾅대고~분위기가 무르익어요~


심심치않게 서양 언냐오빠들의 끈적한 애정행각들이 보인다고 하는데


저희는 석양에 넋이 빠져서 못봤어요~ㅎㅎ

이렇게 스미냑에서의 아름다운 밤이 저물어가네요~~~


이국적인 신나는 분위기 아~~~주 좋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꼭 한번 가보세요~


다만, 시간선택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토욜 밤은 피하시길.....


입장료 60만 루피아는 조금 아깝긴하네요~^^




시리즈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이번편에서는 꾸따 비치에서의 서핑과 석양감상을


합치려고해요~뭐, 하긴 둘 다 단독으로 다루기엔 내용이 좀 없기도 하죵~ㅋㅋㅋ

발리, 그것도 꾸따에 갔다면 안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서핑(surfing)이죠~


서핑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핫플레이스가 바로 발리 꾸따라고 해요~


이유는 매우 간단해요. 24시간 파도가 쳐요~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바로 해변 앞에 위치한 저희 숙소에서는 문만 살짝 열어놓아도 밤새도록


바다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서핑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 예약을 하느냐가 문젠데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즐기러 오고, 와서 배워서 즐기고 하기 때문에 그냥 현지에서 하시면 되요

일케 우리나라 여행사에 들어가시면 엄~~~청 비싸요~


뭐, 세부 프로그램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보통 꾸따 해변에서 그냥 흥정하면


2시간이거든요. 1시간 1:1 강습, 1시간 자유서핑. 근데 어차피 2시간 이상은 체력이 안되서


더 못하니까 그냥 저렴하게 꾸따 비치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금액은 처음에 25만 루피아 부르더라구요. 2만원이니까 나쁘진 않았지만 당연히 흥정시도~!


그냥 가는 척 하니까 20만 루피아에 해주겠다네요. 친구가 지난번에 와서 10만 루피아에 했다고


거짓말을 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만까지는 좀 힘들다고 원하는 다른 가격을 얘기해달래서 15만을 얘기했더니


17만에 하자고 하네요. 날씨도 덥고 숙소 앞 해변에서 멀어지기는 싫어서 그냥 했어요~


14000원에 강습도 받고, 1시간 자유서핑도 즐기고 정말 가성비는 최고더라구요~

에어비앤비에서 투어도 되는거 아시죠? 일케 에어비앤비에 들어가보면


현지에서 흥정하는거랑 비슷한 가격대들도 있어요. 이런걸로 선택하셔도 되긴 하지만

주의사항 2가지!


첫번째는 서핑보드 렌탈비용이 별도인 곳들이 있어요. 포함인지 꼭 확인해야하구요


두번째는 숙소앞 해변에서 멀수도 있어요. 가격이 저렴한 곳들은 픽업, 드랍이 포함안되어있으니


알아서 거기까지 찾아가야하는데......


그러므로, 결론은 그냥 숙소 앞에 가장 가까운 해변에서 하는게 최고라는 결론~!!!!


17만 루피아에 못하실 수도 있지만 귀찮은거 시간버리는거 생각하시면 20만 루피아


아니, 25만 루피아에 하시더라도 그냥 가까운데서 하세요~

참고로, 꾸따 비치는 24시간 파도가 좋아서 언제든 서핑을 즐기실 수는 있지만


저희처럼 완전 초보시라면 시간대를 잘 선택하셔야 좀 더 잼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초보는 아주아주 작은 파도에서 배워야하거든요


저희도 시작은 비치 바로 앞 해변에서 했으나 파도가 너무 쎄서 작은 파도를 찾느라


강사가 엄청 멀리까지 델고 가더라구요. 거기서 1시간정도 강습을 해주고 잠깐 쉬었다가


1시간 알아서 놀으라하는데, 서핑 사장님이 지금은 파도가 너무 높으니 혼자 노는 1시간


이따 놀게 해줄테니까 두어시간 있다가 놀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작은 파도에서 쉽게 성공한 울 남편 성격급해서 자신있다며 보드 갖고 바로 나가더니만


물만 엄청 먹고 보드에 치이고 만신창이가 되서 포기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역시 전문가의 말은 들어야 한다며........

저렇게 할 수 있을줄 알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3~40분만에 완전 녹초에 만신창이로 돌아오면서 사장님께 물어본 결과


초보들이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8~9시나 오후 4~5시 정도가 가장 적당하데요


배우실 분들은 이시간을 맞춰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꾸따에서 반드시 즐겨야 하는 두번째는 석양이에요~


꾸따비치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이 매일 펼쳐져요~그래서 이시간되면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낮에 더워서 안나왔던 사람들도 저녁만되면 이렇게


많아져요. 


편한 여행을 즐기는 저희는 이 이쁜 석양을 편안한 카페 같은데서 감상할 수 없을까해서


쉐라톤 호텔과 붙어있는 비치워크 쇼핑몰에서 엄청 돌아다녀봤거든요


쇼핑몰에 있는 카페, 음식점들 중에 창가자리에서 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돌아봤지만 없더라구요.


멋진 저희 숙소의 스위트룸 발코니가 널찍하니 좋긴하지만


높지 않아서 해변앞에 있는 높은 나무들에 가리거든요


해변가에 자리잡은 호텔의 높은 층이라면 숙소 발코니가 젤 편하겠지만


한번쯤 해변가에서 즐기는 것도 운치있고 좋아요

이렇게 해변가에 맥주 한병 사갖고 앉아서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도 구경하고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축구하는 현지 젊은이들의 열정도 느끼고


정말 좋더라구요~ 잠깐 구경하고 간다는게 앉아서 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더라구요


6~7시 사이에 해가지는데 어느새 1시간 이상을 앉아있었네요~


아.........저 아름다운 석양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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