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퍼펙트프리덤

올해 8월에 이사를 했는데요, 좀 큰 단지로 왔어요. 3천세대에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엄청 작은 아파트여서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수 있는게 딱 신한카드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에 이사온 곳은 단지가 커서 좀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관리비 할인카드를 알아봤습니다. 관리비가 한달에 13만원~20만원 왔다갔다 할 것 같다고 생각하니 가능한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써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발견한 카드가 '국민 탄탄대로 이지홈카드' 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들어가셔서 "아파트 관리비 할인카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국민카드 와이즈홈, 신한카드 Edu 등등 많은데요, 제가 확인한 바로는 국민 탄탄대로 이지홈카드가 젤 낫더라구요.

보시다시피 통신비 10%, 관리비 10% 입니다. 근데, 제가 요즘 카테크(카드를 이용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한동안

많이 알아보고 생각해본 결과, 카테크에서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소비생활에 맞아야 하는 것이더라구요.

예를 들어, 국민 이지홈카드가 관리비 최대 2만원 할인이라고 나와요. 근데, 문제는 전월실적 기준이 120만원이에요...ㅡㅡ;;

본인이 받을 수 없는 혜택이라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이지홈카드 실적기준을 보면요

보시다시피 1구간 기준금액이 40만원입니다. 전달에 40만원 이상만 쓰면 관리비, 통신비를 각각 10%씩, 대중교통 등등을

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보면 남편과 제 헨드폰비 합쳐서 8~9만원정도, 관리비 12만원정도만해도

통신료 9천원, 관리비 7천원정도는 기본으로 받는거죠.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실적 유지가 중요한데요, 국민카드는 인정기준이 좀 까다롭더라구요. 공과금, 등록금, 아파트 

관리비는 물론이고, 할인받은건 실적으로 인정 안해준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냥, 머리아프게 스스로 따져보지 마시구요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현재까지의 인정실적이 나와요.

밑에 빨간박스 보이시죠? 저 금액 클릭하시면 나와요. 수시로 체크해보셔서 현명한 소비생활 하시길 바래요~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길거리 지나가다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캐리어 끌고 가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오늘도 아침에 캐리어 끌고 가는 커플을

봤는데,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네요. 엄청 추운 날씨인데도 얇게 입고 오들오들 떨면서 캐리어 끌고 가는 것 보니까

동남아 가시나봐요....ㅜㅜ 동남아는 겨울에 가는게 최고죠~

여행갈 때 늘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과연 얼마나 환전을 해가야 하느냐 입니다. 너무 많이 해가서 남으면 입국해서

썩히거나 환전수수료를 이중으로 내고 다시 환전해야하고, 너무 조금 해가면 찝찝함을 안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거나 비싸게 환전을 해야하고....환전을 많이 해 갖고다니다가 잃어버리거나 소매치기 당하면 어떻하나 늘 고민입니다.

저는 보통 총 경비의 절반 정도는 환전을 하고, 절반 정도는 해외에서 출금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전에는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들고 다녔는데요, ATM 수수료가 싸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괜찮은 카드를 발견해서 지금까지 쭉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거에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체크카드라서 연회비도 없구요, 해외 ATM 수수료가

엄청 저렴합니다.

자세한 혜택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참고 하세요(https://sccd.wooribank.com/ccd/Dream?withyou=CDCIF0023&__STEP=1)

해외 이용 혜택 말고도 인터넷서점 3천원, 토익 3천원, 영화 4천원 할인 등 혜택이 꽤 있는데요, 사실 저는 그냥

여권이랑 같이 놓고 해외 갈때만 사용합니다. 어차피 연회비 없으니까요~

우리은행 방문하면 바로 발급되니까요, 떠나기 전에 하나쯤 만들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