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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울 때는 메뉴를 고를 때 불을 안피울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죠~

 

그래서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물회에요~

 

석계역에서 얼음 동동 떠있는 물회를 시원~하게 퍼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려요~

 

머구리라는 곳인데요, 위치를 먼저 볼게요~

 

원래 석계역 1번 출구가 술집, 음식점이 많아서 먹자골목(?) 비슷한 곳인데요

 

저는 5번 출구쪽을 더 자주가요. 1번 출구에 비해 사람도 많지 않고 은근 갈곳들이

 

많거든요. 우리가 오늘 가볼 머구리는 5번 출구에서 나오면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조금만 걸어들어오시면 이렇게 막회, 물회풍선이 보이실거에요~

 

이렇게 아담한 가게에요. 전 사람들 많은 북적거리는 곳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렇게 아담한 가게들을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아담한 가게에 이런 소소한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죠~

 

인테리어처럼 이렇게 여기저기 붙어있는 메뉴판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중 한곳인 화장실~! 어딜가든 1~2시간 앉아있다보면 한번은 가게되는게

 

화장실인데, 너무 더러우면 안가게되요.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가격이 아주 저렴해도

 

화장실이 이용못할 정도라면 저는 다시는 안가요.

 

보시다시피 화장실이 작기는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이정도면 만족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감당할만한 수준....남녀분리가 아니라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적어도 가게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불안하지 않게


찝찝하지 않게 이용할 수는 있어서요~

 

오늘의 메뉴는 29,000원짜리 물회 중자에요. 2명이서 29000원이면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족발이든, 보쌈이든 사실 뭘 먹어도 이정도는 내야하기에...그리고, 이가격에 추가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될만한 양이라면 괜찮아요

 

또 이렇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이 또 꽤 많아요~

 

꼬막, 꽁치구이, 생선까스, 미역국까지....

 

이렇게 소면 두뭉치도 기본으로 나오니 두명이서 먹기에는 괜찮은 양이에요~

 

다음번엔 막회를 도전해볼래요~ 어차피 당분간은 이 찜통더위가 계~~~속 된다고 하니까요....ㅜㅜ

 

길고 길었던 발리 자유여행 시리즈를 이제 마무리 할까 해요~


이번 편은 빌라봉 팩토리 아울렛(bilabong factory outlet)과 쉐라톤 호텔과 붙어 있는


비치워크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를 소개해 드릴건데요


이거까지 쓰고 혹시 빼먹은게 있나 생각해볼게용, 뭐 더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있으면


정리 차원에서 한개정도 더 쓸 수는 있겠지만.....날이 더워지니 이것도 귀찮네요ㅋㅋㅋㅋ


서핑(surfing)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빌라봉 아울렛이 있더라구요. 좀 더 정확히는


빌라봉같은 비치웨어, 서핑웨어, 용품 이런거 파는 브랜드 아울렛 매장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짧은 일정에 꾸따 지리를 전혀 모르는 저희는 다행히도 블루버드 택시 기사님께


'빌라봉 아울렛' 이러니 딱 알아들으시더라구요, 근데 혹시 모르실 수도 있으니


위 지도를 찍어놓으셨다가 보여주셔도 될 듯해요.  아마 빌라봉은 모르셔도 티 겔러리아(T galleria) 쇼핑몰은


아실거에요. 밑에 동그라미가 빌라봉이고 위 네모가 티갤러리아 등 면세점, 쇼핑몰 이런것들인데요


길건너 바로 앞은 아니지만 길건너 앞쪽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요. 저기도 모르실리는 없다고 봐요~

택시에서 내리시면 이렇게 큰 건물이 연속으로 3갠가 있구요,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어요


빌라봉, 오클리, 디키즈 등등 들어본 브랜드, 못들어본 브랜드 엄청 많더라구요


전부 아울렛들이라서 가격은 저렴해요.

브랜드마다 층마다 다르긴하지만 작게는 30%정도에서 심하게는 80%까지도 세일해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던지 물론 할인률이 높은건 좀 별루라는 얘기기는 하지만 보다보면 득템하실수도~


근데 아울렛이고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사이즈 없는 것도 많아요


특히 한국인용 사이즈는 없는게 많은 듯요....ㅜㅜ


저도 수영복 좀 봤는데 전형적인 한국인 사이즈라 맘에 드는건 사이즈가 없더라구요

울 집주인 수영복 좀 보다가 참고삼아 하나 찍은건데요


빌라봉 남성용 수영복이에요. 원래 70만루피아, 한화 56,000원정도, 세일가격 16,000원정도


확실히 저렴하긴해요. 그치만 저것도 사이즈가 없어서......ㅜㅜ 차라리 덩치가 좀 크신 분들은 살거 많겠더라구요


집주인양반 나시 하나 샀는데 일케 귀여운 가방에 담아주네요~ㅎㅎ


그 다음 쇼핑갈 곳은 저희 숙소 근처인 쉐라톤 발리 꾸따와 붙어 있는 비치워크라는 쇼핑몰이에요~


일반 쇼핑몰들과 비슷하게 다양한 브랜드와 식당, 카페 이런거 다 있는데요


특히 저희가 관심있는 곳은 바로 지하에 있는 마트에요. 이마트 이런 규모는 아니지만


왜 동네나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커다란 마트 있잖아요? 그런거보다는 커요~


저희가 원한건 일단 커피와 삼발(sambal)소스에요~


커피는 바로 이 아이에요~ 작년에 발리 갔다온 언니가 몇개 줬는데


커피에 별 취미없는 울집주인양반 이거 한번 먹어보더니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고 완전 빠져서


인터넷으로 산다, 직구한다 한동안 열정을 보이더니 이번 발리 여행에서 한트렁크 사재기 할거라고


마트를 찾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비치워크 마트에서 발견~!!!!


믹스커피보다 2배정도 되는 양이라서 한봉지로 커피 2잔나와요. 달달하니 엄청 맛있구요


위 아이는 20봉지짜리 한화로 1700원 정도

이 아이는 10봉지 짜리 한화로 천원? 엄청 싸죠~ㅎㅎ

이 모습을 보고 환장해서 달려든 우리 남편


집에서 먹을거, 사무실에서 먹을거, 선물할거라며 엄청 주워담더라구요


큰거, 작은거 20봉지 이상 산듯.....ㅡㅡ;;;;;


그 다음 쇼핑할 아이템은 발리에서 흔한 소스이지만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삼발소스(sambal)였어요


작년에 발리 다녀온 그언니가 커피와 함께 주었던 삼발소스! 색은 언뜻 칠리소스랑 비슷하지만


좀 더 빨개요. 이게 살짝 매운맛이 나면서 달콤한....매운 칠리소스정도? 맛인데요


되게 매력있어요~ 발리 사람들이 즐겨먹는다고해요. 글서 왠만한 식당에 가면


이 소스가 기본으로 깔려있어요~그래서 역시 이 마트에서 찾아봤지요~

이 아이를 찾으시면 되요~ 젤 유명하고 많이 드시는 브랜드래요~


근데, 한가지 주의하실 점!!!


22편까지오니 얘기를 드렸었는지 좀 헷갈리는데요


발리에서 물도 조심해야한다는거 아시죠? 근데 음식들도 조심해야해요. 여기가 관리가 잘 안되서


대형 마트같은데서도 유통기한을 잘 안지키는 경우가 많데요. 그래서 반드시 확인하라기에 확인해봤더니

왼쪽 제품이 빛 때문에 앞부분이 잘 안나왔는데요, 18 08 18이에요, 같이 있던 오른쪽은 17 01 19 구요


앞자리가 연도인지 뒷자리가 연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이 진열되어 있는 제품끼리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놀랍네요. 지금은 어떤게 연도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헷갈린데요


살 때는 점원에게 어떤게 연도냐고 물어보고 좀 괜찮은걸로 샀어요. 그때 하나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그럼 앞에 것이 연도인가.....뭐, 직접 물어보세요~ㅋㅋㅋㅋ


암튼, 주의하실 점은 어디가서 뭘 사시더라도 반드시 유통기한 잘 확인하시라는 것과


물을 조심하시라는거 꼭 당부드려요~ 절대 수돗물 마시지 마시고, 양치질도 생수 사서 하세요~~




이렇게 이제 발리 자유여행 후기는 마칠까해요~ 날짜로는 일주일이었지만 밤비행기 왕복에 7시간 비행이라서


실제 소버린 1박, 길리 트라왕안 2박,  꾸따 2박 생각보다 너무 짧은 일정이었어요


그치만 확실히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았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카테고리 보시면 작년 태국 끄라비 자유여행 후기가 있는데요, 끄라비에서 돌아올 때는 사실 그렇게


아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발리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꼭 다시 가보기로 집주인양반가 굳게 다짐했답니당~~~


꼭 가보시구요, 왠만하면 한 지역에서 3박 이상은 하시길 권해드려요~ 길리섬이든 꾸따든 2박은 정말 너무


짧더라구요. 담엔 저희도 방문지를 줄이더라도 꼭 한 지역에서 3박은 하는걸로~~~~


혹시 뭐 생각나는거 있으면 추가 포스팅 할게요~~~~


재미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해용~~~^^


휴~~ 어느새 21편까지 왔네요. 이제 슬슬 끝이 보여요~ 두어편만 더 쓰면 이제


발리 자유여행기는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편은 발리 꾸따 비치 인근에 있는


저렴이 맛집 '뱀부? 밤부? 코너(bamboo corner)라는 곳이에요~


여기도 꽤 알려진 곳이라 가기전 자료조사하면서 몇번 봤었던 곳이에요. 


일정이 너무 짧아서 가볼 수 있을까 싶어 눈여겨 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가깝길래


마지막 날 점심먹으러 가봤어요. 여기서 점심먹고 바로 빌라봉 아울렛으로 고고~~

이제 이 지도 익숙하시죠? 왼쪽 빨강 동그라미가 저희 숙소 헤리티지 호텔이구요


바로 옆 빨간 화살표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여기가 바로 뽀삐스1 골목이에요~


얼마 안들어오시면 바로 밤부 코너가 보여요

이렇게 생겼습니당~ㅎㅎ

실내도 자그마해요~


지난 맛집 후기들 보셨다면 그 차이가 뽝~! 느껴지시죠?


그동안 다녔던 맛집들과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세련됨이나


깔끔함, 정갈함 이런건 절대로 찾을 수가 없어요~!


대신 찾을 수 있는건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

하.........6일째 발리, 길리 돌아다니면서 처음 마주한 1만 루피아 이하의 가격......ㅜㅜㅜㅜ


토마토 주스가 9천 루피아, 한화로 700원 정도..... 눈물나네요.....

하........여기저기 보이는 1만루피아 안팎의 이 감동적인 가격들.....


왠만한데 가면 커피 한잔에도 몇만 루피아씩 받아먹던 것들 ㅡ,.ㅡ+++


아침먹으러 간것도, 마지막 날까지 빵을 먹으러 간것도 아니기에 모처럼 현지식에 도전!~!

하지만......장트라볼타인 울 집주인을 배려하여 과감한 도전은 못하고


4번 치킨꼬치(사태라고 불러요, 사태 하면 알아들어요)와 15번 립을 시켰어요

음....맛은 솔직히 글케 와~ 맛있다! 이런건 아니에요~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한다거나 많이 걸어야 한다면 굳이 찾아올 만큼 맛집은 아니더라구요


치킨꼬치는 괜찮구요, 립은 커리맛이 좀 들어가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듯요


저흰 둘다 그닥 까다롭지 않은 입맛이라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일부러 찾아올만한 맛집은 아닌걸로....그냥 저희처럼 가까이에 묵고 있다면


저렴하게 현지 분위기(물론 현지인 식당까진 아님) 느끼면서 먹기에


한번쯤 경험해보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로 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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