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자유여행 후기 시리즈 21) 꾸따 비치 인근 저렴한 맛집 뱀부 코너(bamboo corner) :: 마이퍼펙트프리덤

휴~~ 어느새 21편까지 왔네요. 이제 슬슬 끝이 보여요~ 두어편만 더 쓰면 이제


발리 자유여행기는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편은 발리 꾸따 비치 인근에 있는


저렴이 맛집 '뱀부? 밤부? 코너(bamboo corner)라는 곳이에요~


여기도 꽤 알려진 곳이라 가기전 자료조사하면서 몇번 봤었던 곳이에요. 


일정이 너무 짧아서 가볼 수 있을까 싶어 눈여겨 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가깝길래


마지막 날 점심먹으러 가봤어요. 여기서 점심먹고 바로 빌라봉 아울렛으로 고고~~

이제 이 지도 익숙하시죠? 왼쪽 빨강 동그라미가 저희 숙소 헤리티지 호텔이구요


바로 옆 빨간 화살표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여기가 바로 뽀삐스1 골목이에요~


얼마 안들어오시면 바로 밤부 코너가 보여요

이렇게 생겼습니당~ㅎㅎ

실내도 자그마해요~


지난 맛집 후기들 보셨다면 그 차이가 뽝~! 느껴지시죠?


그동안 다녔던 맛집들과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세련됨이나


깔끔함, 정갈함 이런건 절대로 찾을 수가 없어요~!


대신 찾을 수 있는건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

하.........6일째 발리, 길리 돌아다니면서 처음 마주한 1만 루피아 이하의 가격......ㅜㅜㅜㅜ


토마토 주스가 9천 루피아, 한화로 700원 정도..... 눈물나네요.....

하........여기저기 보이는 1만루피아 안팎의 이 감동적인 가격들.....


왠만한데 가면 커피 한잔에도 몇만 루피아씩 받아먹던 것들 ㅡ,.ㅡ+++


아침먹으러 간것도, 마지막 날까지 빵을 먹으러 간것도 아니기에 모처럼 현지식에 도전!~!

하지만......장트라볼타인 울 집주인을 배려하여 과감한 도전은 못하고


4번 치킨꼬치(사태라고 불러요, 사태 하면 알아들어요)와 15번 립을 시켰어요

음....맛은 솔직히 글케 와~ 맛있다! 이런건 아니에요~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한다거나 많이 걸어야 한다면 굳이 찾아올 만큼 맛집은 아니더라구요


치킨꼬치는 괜찮구요, 립은 커리맛이 좀 들어가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듯요


저흰 둘다 그닥 까다롭지 않은 입맛이라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일부러 찾아올만한 맛집은 아닌걸로....그냥 저희처럼 가까이에 묵고 있다면


저렴하게 현지 분위기(물론 현지인 식당까진 아님) 느끼면서 먹기에


한번쯤 경험해보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로 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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