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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동이 지나고나니 왠지 오늘 더 추운 것 같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카카오에 대해 끄적끄적하려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요 몇일 카카오에 대해 조정기간이 끝나가는 것 같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어제도 기관, 외인 양매수 들어왔구요

 

연기금, 금투까지 수급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거래량이 그제, 어제 다 적었고 호가창 보신 분들은 참 답답하셨을 겁니다.

 

당췌 하루종일 별로 변동이 없으니 이거 내 데이터가 끊겼나 싶더라구요. 그러므로, 이제 오늘은 움직임이 좀 있을겁니다.

 

머, 카카오미니 때문은 아니구요~ 사진 올릴게 없어서요~ㅋㅋㅋㅋ글만 쓰기는 손아프고~ 완판이래요~ㅎㅎ

 

글두 좋은 소식이죠~

 

아무튼, 오늘은 슈팅이 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6만 터치하지 않을까~ 20일 가량 꾹꾹 애써 눌러가며 물량들을

 

거뒀으므로, 오늘은 슈팅이 좀 나올거라 생각하구요, 낼은 좀 많이 출렁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낼 실적발표고 낼 풀리는 스톡옵션도(물론 양도 얼마 안되고 시장에 나올거라 생각안합니다) 있어서

 

그 핑계로 좀 출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또 핑계김에 큰손들 물량 모으는거죠머.

 

글서 저도 단타물량은 오늘 일부 정리하고 내일 다시 살 예정입니다~ 물론, 장투 물량은 그대로 가져갑니다.

 

장투 물량을 함부러 팔면 다시 들어가기 힘들자나요~ 장투물량은 꾿꾿히 지키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고, 5% 수익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와~~~티슈진이 결국 상한가까지 갔네요. 멋지지만 할말이 없네요....ㅡㅡ;;;

 

아, 저도 초보 투자자구요, 이 글은 정말 초보 투자자분들을 위한 글이니 주식에서 방귀 좀 뀐다 하시는 분은 과감히 창을

 

닫으시기 바랍니다. 뭐, 기왕 놀러오신거 다른 글 하나만이라도 읽고 가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긴 합니다...^^;;;;

 

왕초보 투자자 분들을 위한 글이라고 전제를 깔았으니 간단히만...저도 잘 모르니 아주 간단히만 말씀드릴게요~

 

티슈진은 코오롱 그룹의 코오롱 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입니다. 인보사 라는 고관절 치료제를 연구하는 회사구요.

 

꽤 오래됐습니다. 1999년인가부터 시작했으니까요. 공모가가 최상단 밴드 27000원이었고, 어제 상장하면서 시초가가

 

52000원이었습니다. 거의 2배였죠. 고관절 치료제 시장이 45조원이라고 하고, 내년 예정인 미국 임상 3상 완료되어

 

미국에 시판되면 가치가 2조원대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어제 상장되면서 차익실현매물로 외인, 기관에서 3백만주 이상 쏟아져나와 공모가에서 너무 뛰었고 이미 시총이 3조에

 

육박하여 한동안 조정을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미국 임상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근데 오늘 상한을

 

만들어버렸습니다.

 

현재 제 생각으로는 좀더 갈거 같기는 합니다. 그동안 핫이슈였던 신라젠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그 세력들이 티슈젠으로

 

온다는 루머(근거 없음)도 있으니까요. 또한, 아직도 우리는 코오롱을 섬유, 의류 회사로만 생각하지만,

 

코오롱 이웅렬 회장님은 90년대 후반부터 이미 사업 다각화를 위해 R&D에 엄청나게 투자하셨습니다. 20년에 가까운

 

투자의 결실이 티슈진이기도 하구요. 적극적으로 그룹에서 밀고 있고,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아주 잘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자,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장기적으로 이 종목을 들고가실 분이라면 지금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바이오, 제약 주들에 비해, 실질적으로 매출이 나올 수 있는 좋은 신약이 이미 나와있기 때문에 성장성도

 

크고, 시장 규모를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2~3년

 

이상을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살때는 이렇게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살수도 있으나, 이런 종목의 특징은 어제,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등락폭이 엄청납니다. 과연 이 시기를, 개미가, 그것도 초보 개미가 견딜 수 있느냐 입니다. 어제 종가부근에

 

사신 분은 지금 날아갈 듯한 기분이 드실겁니다. 이러다 금방 부자되겠다 싶으시겠죠. 하지만, 만약 내일 하한가를

 

맞는다면? 엄청 불안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다시 어느정도 반등되어 약간의 수익이 생기면 무서워서 얼른 던져버리겠죠.

 

이런 패턴이 전형적인 개미 투자자들의 모습입니다.

 

다른 글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개미 투자자들은, 특히나 초보 투자자분들은 이런 종목에 맛들이면 안됩니다.

 

이런 종목을 자주 접하시게되면 운좋게 많이 버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 더 큰 손실을 맛보는 날이 옵니다.

 

경험담입니다....ㅜㅜ 와닿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가볍게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얼마 안되는 투자금은 형님들의 수백억보다 소중하니까요~~~

 

앞으로 투자인생은 기~~~~니까요~ 긴~ 투자인생을 위해 초석을 바르게 잡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초보인 주제에

 

몇마디 끄적거려봅니다~~성투하세요~^^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카카오의 강성주주입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시부터 관심있게 보다가

 

재작년 이맘때쯤 카카오뱅크 사업자 선정 이슈 좀 전에 들어왔다가 본의아니게 발목을 잡혀서 2년째 있다보니 강성주주가

 

됐습니다. ^^;;;;;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녀석과 2년을 같이 지내다보니 어찌저찌 이제는 사랑(love)....까지는

 

아닐지라도 좋아(like)하는 수준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수시로 카카오(035720)로 단타를 치기도 하니 사랑까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뭐, 차트나 여러 지표들을 잘 보지는 못합니다. 근데 몇가지 않되는 종목들을 오랫동안

 

보다보니 어느정도 주가의 패턴을 보이더라구요. 물론 안맞을 때도 많습니다만.....ㅎㅎ

 

그래도 카카오는 워낙 오랫동안 봐온 종목이라 대충 예상하면서 단타로도 괜찮은 용돈을 안겨줬습니다.

 

오늘 기준의 주봉을 보면

 

 

169000원을 찍고 20일정도 되는 조정을 겪고 있는데요, 과연 언제까지, 얼마까지 조정을 할지가 문제죠. 저는 월봉 5일선을

 

찍고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13만원 후반까지 열어두고, 지난달 말쯤에 14만원 중반부터 단타용 물량을 몇번 샀는데

 

13까지는 않가고 반등하더라구요. 머, 이게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외인과, 기관, 연기금

 

수급을 봤구요. 오늘도 수급을 보면 기관과 연기금에서 괜찮게 사주었고, 고맙게도 개인들이(5만주였나) 팔아주었네요.

 

저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아직 단타 물량을 갖고 있습니다. 얼추 조정이 마무리 되어 가는 듯 보이긴하지만, 아무래도

 

분수령은 이번주 목요일 실적발표겠죠. 내일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도 있긴하지만 이게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실적발표 때 또 흔들어서 개미들을 많이 털어내고 배그 오픈을 맞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카카오의 주요 이슈들을 보면

 

-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 : 11.7

 

- 실적발표 : 11.9

 

- 배그오픈 : 11.14

 

- 업비트 정식 오픈 : 모름 (10.24 오픈베타서비스 오픈)

 

- 카카오 게임즈 IPO :  내년 상반기

 

- 카카오 뱅크 전.월세 대출 실시 : 내년초

   

이정도인 것 같은데요, 이건 저같은 개미들도 알고 있는 정말 드러나 있는 이슈일 뿐이구요, 형님들만 알고 계실 이슈들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정보를 선점해서 필요한 타이밍에 딱 사고, 목표가를 정해놓고 2배, 3배를 벌고....이런건 우리 개미들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그냥 우리 개미들은 괜찮다 싶은 종목이 있으면 장기적으로 보고 미리 들어가서, 좀 떨어지면 조금 더 사고

 

더 떨어지면 더 사고, 그러다가 돈 떨어지면 박살나도 못사고.....그러면서 난 가치투자자다 생각하면서 버티고...버티고....

 

또 버티고.....지겹도록 버티다가 저처럼 2년씩 붙잡히고....그러다가 종목과 사랑에 빠지고.....그러다가 본전올라오면

 

드디어 가치투자가 빛을 발하는구나 좋아하다가 어느새 10%, 20% 수익이 나고......그때부터 조마조마하다가 조정한다고

 

한5% 떨어지면 다시 몇년간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팔아버리고.....그러고나면 급등해서 어느새 2배가 되어있는걸 보고....

 

그러면서 저건 개인의 영역이 아니다 위안하고......ㅡㅡ;;;; 저만 그런거 아니죠?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요....

 

아무튼, 제 생각엔(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투자는 철저하게 본인의 판단!!!) 이번주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다시 전고점

 

탈환을 향해 달려갈겁니다. 그리고 내년에는....올해보다 훨씬 화끈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비중 60% 이상을 카카오에 투자하고 있고, 현재도 3~40% 왔다갔다 하는 수익률이지만 팔지 않고 있고

 

자꾸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가 쓰는 앱에서 수익률 표시를 지워버렸습니다. 또한 좀 다져졌다 생각될 때

 

꾸준히 단타도 하고 있구요.

 

오늘 임지훈 대표의 인터뷰 중에 음성인터페이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인풋이 음성이면 아웃풋도 음성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인풋은 음성이지만 아웃풋은 화면인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또 이런 얘기도 했답니다.

 

 "세상의 변화가 연속적이기보다는 불연속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은 오해가 생기는 것"

 

멋지지 않습니까? 이게 37살 청년(?)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전 이분이 참 멋지고 대단한 것 같아요. 젊은 나이에

 

카카오라는 회사의 수장으로(당시 35세) 취임해서 주가가 7만원까지 박살나는 상황에서도 꿋꿋히 본인의 의지대로

 

밀고나갔고, 큰 그림의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그냥 몇마디 끄적거리려던게 생각보다 길어지고 삼천포로 많이 빠졌네요~

 

카카오에 관심 있으신 분들 자주 놀러오세요~ 글 남겨주시면 저도 많이 많이 찾아뵙겠습니당~~~꾸벅~~^^

(너무 급마무리가 민망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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