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가급적 시간순으로 올리려했는데 공항 입국기를 빼먹고
소버린 호텔을 먼저 올려버렸네요^^;;;;
공항입국기를 올리는 이유는 여행의 기쁨으로 흥분한 나머지
놓칠 수 있는 주의사항들을 알려드리기 위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있는 건강한 오빠.........가 아닌 언니에요.....ㅡㅡ;;;;;
뭐, 모르는 동네가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앞사람 따라가는거죠~
따라가다보면 저렇게 위에 입국장 표시가 나와요~
여기서부터 조심해야되는데요
우린 당연히 이미그레이션하는 왼쪽으로 가야해요. 앞사람만 따라간다는게
괜히 국내선으로 롬복 가시는 분이 앞에서 오른쪽으로(환승) 가버리면
따라갔다가 낭패볼 수 있으니까요~
이미그레이션 안내판을 지나면 이런 넓은 광장이 나와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보다 더 넓고 좋은 것 같아요
입국수속 좀 빨리 하려고 여기서 막 뛰어가고 경보하는 사람들보면
전부 한국사람들이에요....ㅡ.,ㅡ
여유롭게 여행와서까지 이러지좀 맙시다! 여유롭게 좀 즐기자구요~그래봐야 차이 얼마나 난다고....
특히 무료픽업 받으시는 분들은 어차피 동승자들 안오면 기다려야되니
그냥 여유있게 즐기시자구요~ㅋ
수화물 찾는 곳을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친절한 안내판을 따라서.....
수화물을 찾고나면 마지막 관문인 세관을 통과해야하죠~
입국심사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뭐 많이 산것도 없는데
괜히 걱정되고 쫄보가 되는 순간!
남편이가 젤 좋아하는 면세점 담배도 걱정되죠~
인도네시아는 전자담배(권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릴, 글로 포함)는 허용되는 국가이지만
역시나 제한 갯수는 1인당 1보루에요. 그치만 대부분 이거 넘기시잖아요?
드는 짐에 분산해서 넣으셔야 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리어 찾으시면 나눠서 캐리어에 다 넣으시기 바래요.
캐리어 찾고 세관을 통과할 때, 방콕과 다르게 정말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데요
이게 또 복불복이더라구요. 입국자들 전부 짐을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게 아니구요
통과할 때 한사람이 가운데 서서 손가락으로 가리켜요.
'너, 너, 일루가~' 이런식으로.....왼쪽으로 가면 그냥 통과, 오른쪽으로 가면
짐들을 엑스레이 검색대 통과시켜야해요. 괜히 쫄리죠....ㅡㅡ;;;;;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가급적 손에 들었던 면세 쇼핑백 같은거 전부 캐리어에 넣으시는 편이
안전한 것 같아요.
저희는 찾자마자 전부 넣어버렸거든요. 저희 앞 부부는 손에 주렁주렁 들고 갔는데
'너, 이쪽으로 가'
오른쪽으로 끌려가서 엑스레이 검색대로......
저희는 힐끗 보더니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유유히 왼쪽으로 무사통과~낄낄낄~~~~~~
뭐, 저희도 한번 가본거니 맞는 방법인지 몰겠으나 일단 그냥 캐리어에 다 때려넣는걸로....ㅋㅋㅋㅋㅋ
세관까지 통과하고 나오시면 이제 이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우리의 이름을 찾으시면 되요~ 근데, 내이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눈에
띄긴 하더라구요. 나오시면 환전소, 심카드 파는 곳 다 있으니 잠시 들러보셔도 되요~
근데 저희의 경우, 담날 새벽에 바로 길리 넘어갈거라, 길리는 환율이 안좋을거라 생각하고
우리은행에서 루피아 환전을 해왔어요. 공항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20만원정도 하니까 250만 루피아 정도 되서 길리섬에서 2박3일 쓰는데는 아무 지장 없었어요~
전부 달러로 가져가시는 것 보다는 일부는 바로 루피아 환전해서 움직이시는 편이
조금은 더 마음이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편에서 또 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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